가수 임영웅이 돌아온다. 정규 앨범 발표와 함께 예능 프로그램까지 줄줄이 출격을 예고하며 2025년 하반기 대세 행보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임영웅은 지난 16일 생일을 맞아 진행한 공식 유튜브 채널 라이브 방송에서 “조만간 정규 앨범이 나온다”며 컴백 소식을 전했다. 그는 “음악 작업은 70~80% 정도 마무리됐고, 녹음도 거의 끝났다. 뮤직비디오와 앨범 사진 촬영만 남았다”고 밝히며 기대감을 높였다.
이번 정규 앨범은 2022년 발매한 첫 정규 앨범 IM HERO 이후 무려 3년 만이다.
사진=MK스포츠 DB
임영웅은 “좋은 곡이 너무 많아 타이틀곡을 고르는 데 고민이 크다”며 “다양한 장르의 곡으로 구성했고 진짜 너무 좋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수록곡은 열 곡 이상이 될 전망이다.
예능 출연 계획도 눈길을 끈다. 임영웅은 “앨범 시기에 맞춰 예능에도 출연할 수 있고, 그 전후가 될 수도 있다”며 “한 프로그램만 나가는 건 아니고, 팬들이 재밌게 보실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준비 중”이라고 전했다.
그리고 17일 SBS 측은 “임영웅이 출연하는 예능 프로그램 ‘섬마을 히어로(가제)’를 하반기 편성 목표로 준비 중”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현재 구체적인 콘셉트는 조율 중이며, 본격 제작에 돌입한 상태로 알려졌다.
사진=임영웅 공식 유튜브 채널
임영웅은 지난해 단독 리얼리티 ‘마이 리틀 히어로’를 통해 진솔한 일상을 공개했으며, 12월에는 단독 콘서트 ‘임영웅 리사이틀’과 드라마 OST 작업까지 병행해 바쁜 시간을 보냈다.
3년 만의 정규 앨범, 다채로운 예능 출연, 그리고 전국을 누빌 콘서트까지. 임영웅의 2025년 하반기는 팬들에게 ‘히어로의 계절’로 기억될 전망이다.
박찬형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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