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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턴트 등 놀라운 헌신” 공로상 선정
AP연합뉴스
할리우드 배우 톰 크루즈(63·사진 가운데)가 데뷔 40여년 만에 처음으로 오스카(아카데미상) 트로피를 받게 됐다.
미 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AMPAS)는 17일(현지시간) 올해 아카데미 공로상 수상자로 크루즈와 싱어송라이터 돌리 파튼 등 4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시상은 오는 11월 열리는 제16회 거버너스 어워즈에서 진행된다.
아카데미 공로상은 ‘평생의 성취로 뛰어난 업적을 쌓거나 영화 예술·과학에 특별히 기여한 인물’에게 수여된다. 아카데미 측은 “크루즈는 영화 제작과 관객을 위한 극적인 경험, 스턴트 커뮤니티에 대한 놀라운 헌신으로 우리 모두에게 영감을 줬다”고 수상 배경을 설명했다.
1981년 데뷔한 크루즈는 그간 수십 편의 작품에 출연했으나 매번 오스카 수상엔 실패했다. 그는 1990년 영화 ‘7월 4일생’과 1997년 ‘제리 맥과이어’로 남우주연상 후보에, 2000년 ‘매그놀리아’로 남우조연상 후보에 올랐으나 수상과는 인연이 없었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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