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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N ‘뛰어야 산다’

사진=MBN ‘뛰어야 산다’

사진=MBN ‘뛰어야 산다’

사진=MBN ‘뛰어야 산다’

[뉴스엔 박아름 기자]

율희가 풀코스 마라톤 도전을 앞두고 속내를 털어놓는다.

6월 21일 방송되는 MBN 개국 30주년 기념 특별기획 ‘뛰어야 산다’(이하 뛰산) 10회에서는 마지막으로 풀코스 마라톤에 도전하는 '뛰산 크루' 모습이 공개된다.

지난 3월부터 마라톤에 정식으로 뛰어든 '뛰산 크루'는 약 3개월 만에 5km, 10km, 21km 하프마라톤에 이어 ‘트레일 러닝’까지 완주하는 등 놀라운 성장세를 보여줬다.

이날 이들은 “희망하는 사람에 한해, 풀코스 마라톤에 도전할 것”이라는 션 단장과 이영표 부단장의 발표에 깊은 고민에 빠진다. 이후 대망의 풀코스 마라톤 도전 날이 찾아오자 희망자가 하나둘씩 나타난다. 이중 그간 ‘여자 1위’를 놓치지 않았던 ‘뛰산 크루’ 상위권 율희는 대기실에서 자신의 배번호를 새로 전달받고는 감격에 젖는다. 율희는 “처음 받았던 배번호에는 ‘내 이름은 율희’라고 적혀있었는데 이젠 '강화율희'로 바뀌었다. 이제야 진짜 나를 찾은 것 같다. 마라톤을 시작하면서 (정신적으로) 정말 많이 강화됐다”며 울컥한다.

최준석 역시, 자신의 새로운 배번호에 적힌 ‘곧 -20kg’ 문장을 보더니 “처음엔 ‘20억 날벼락’이었는데 바뀌었네”라고 외치며 기뻐한다. 손정은은 “와우! 난 (배번호가) ‘이제 웃어요’다. 원래 ‘그만 울래요’였는데, ‘뛰산 크루’로 달리면서 행복을 얻었다. 요즘 지인들이 저를 보면 얼굴 표정 좋아졌다고 한다”고 180도 달라진 삶을 생생히 전한다.

뉴스엔 박아름 jam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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