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사 노무진 / 사진=MBC 캡처
[스포츠투데이 정예원 기자] '노무사 노무진' 설인아와 차학연이 정식으로 연애를 시작했다.
20일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노무사 노무진'에서는 나희주(설인아)가 고견우(차학연)에게 사귀자고 제안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노무사 노무진 / 사진=MBC 캡처
이날 나희주와 고견우는 어김없이 노무진(정경호)을 도와 함께 일했다. 두 사람은 근무 중 혼수상태에 빠진 허윤재(유선호)의 미담을 댓글로 남긴 주유소 사장님을 찾아갔다.
사장님은 "애가 좀 틱틱거리긴 했어도 정말 성실하게 일했다. 우리 매니저가 일을 그만둔다길래 스카우트하려고 다시 연락했다가 쓰러진 소식을 들었다"고 밝혔다. 이를 시작으로 댓글창에는 허윤재와 함께 일한 이들이 쓴 미담이 쏟아졌다.
결국 노무진의 위로와 설득으로 허윤재는 마음을 다잡았고, 다시 자신의 몸으로 돌아가 의식을 되찾았다. 허윤재와 노무진, 나희주, 고견우 네 사람은 그가 깨어난 기념으로 한강에 놀러 가기로 했다.
나희주와 고견우는 한강 도착에 앞서 편의점에 들러 음료 등을 구매했다. 이때 나희주는 고견우에게 "우리 이제 애매한 관계를 끝내자"는 폭탄 발언을 했다. 그러나 이어 "오늘부터 1일이다. 정식으로 사귀자"고 말해 고견우를 함박웃음 짓게 만들었다.
이내 고견우는 그에게 입맞춤을 난사한 뒤 끌어안았고, 나희주는 "진정해라. 너무 세다. 숨이 막힌다"고 토로했다. 이들은 노무진과 허윤재 앞에서도 "오늘부터 사귀기로 했다"고 공식 발표하며 '노무사 노무진 사무소'의 1호 커플이 됐다.
[스포츠투데이 정예원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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