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징어게임3. 제공ㅣ넷플릭스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넷플릭스 대표작 '오징어 게임'이 시즌3로 대망의 피날레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결말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오는 27일 넷플릭스 공개되는 '오징어 게임' 시즌3는 자신만의 목적을 품고 다시 참가한 게임에서 가장 친한 친구를 잃고만 ‘기훈’(이정재)과, 정체를 숨긴 채 게임에 숨어들었던 ‘프론트맨’(이병헌), 그리고 그 잔인한 게임 속에서 살아남은 참가자들의 마지막 운명을 그린 이야기다.
시즌1 9부작, 시즌2 7부작에 이어 파이널 시즌인 이번 시즌3는 6부작이다. 황동혁 감독이 "지금은 '오징어 게임' 다음 시즌을 만들 생각은 없다. 보게 되면 더 만들지 않아도 된다고 느낄 것"이라고 밝힌 만큼, 시리즈의 완전한 결말이 나오게 될 전망이다.
지난해 연말 공개된 시즌2는 늘어난 등장인물들과 성기훈의 캐릭터 변화, 끝맺지 못한 이야기로 끊기면서 호불호 섞인 반응이 나온 바 있다. 시즌1의 후광에는 못미치는 시즌2였기에 시즌3에 쏠리는 기대감이 더욱 커진 상황이다.
특히나 시즌2와 시즌3는 시즌으로 쪼개놨을 뿐 이어지는 에피소드이기에 시즌3의 엔딩에 따라 시즌2 역시 재평가 될 것으로 보인다.
▲ 오징어게임. 제공ㅣ넷플릭스
넷플릭스는 지난해 시즌2 공개를 앞두고 취재진에게 시즌2 전편을 영화관에서 공개하는 파격적인 시사회를 진행한 바 있다. 이번 시즌3 역시 6편 전편을 공개하는 온라인 시사를 진행할 전망. 엠바고(보도유예) 기한이 있지만, 시리즈의 엔딩을 단번에 공개한다는 점에서 작품에 대한 자신감이 엿보인다.
이밖에 넷플릭스는 '오징어 게임' 피날레를 맞아 28일 광화문에서 서울광장까지 대규모 퍼레이드를 하는가 하면, 서울 시청 앞 서울 광장에서 대규모 팬 이벤트를 여는 홍보에 나설 예정이다.
시즌1으로 전세계를 뒤흔들었던 '오징어 게임'이 화려한 피날레로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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