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문채영 기자) 유재석이 공항 무전에 긴장하는 모습을 보였다
21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서는 유재석, 하하, 주우재, 이이경이 인천국제공항의 일일 직원이 됐다.
스태프가 출연진들에게 "오늘 인천공항에서 근무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인천공항 활주로로 들어선 출연진들은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이이경은 "(비행기) 코 연 모습 처음 본다"라고 밝혔다. 또 유재석은 "활주로 밑에 도로가 있다. 솔직히 여기 처음 가 본다"라며 신기해했다.
인천공항 내부에 들어선 출연진들이 역할을 나눴다. 방송 진행 경험이 많은 유재석은 무선 교전을 추천받았다. 주우재는 "재석이 형 이런 거 할 때 좀 전다. 긴장 많이 하는 스타일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유재석과 주우재가 활주로를 점검하고 이물질을 수거하는 작업을 맡았다. 형광 조끼를 착용한 유재석과 주우재는 차량에 탑승했다. 하하가 "멋있다. 느낌 난다"라며 부러움을 표현했다. 유재석이 관제탑과 교신하기 위해 무전기 사용을 연습하다 문장을 저는 모습을 보였다. 유재석을 지켜보던 주우재가 "재석이 형 저 정도면 실전 들어가면 바로 더듬는다"라며 우려를 나타냈다.
이후에도 연습을 거듭한 유재석은 무전기를 전달받자 걱정과는 다르게 매끄럽게 성공했다. 주우재는 "잘한다"라며 감탄했다. 유재석은 "뭔가 작전하는 느낌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무전 후 유재석과 주우재는 이물질 점검을 위해 유도로(항공기가 다니는 도로)에 진입했다. 주우재는 "원래는 (우리가) 절대 들어오면 안 되는데 관제탑의 승인을 받고 들어온 거다"라고 설명했다. 유재석은 주우재에게 "잘 봐라"라고 당부했다.
사진=MBC 방송화면
문채영 기자 chaeyoung202@xportsnews.com
Copyright © 엑스포츠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매주 일요일 밤 0시에 랭킹을 초기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