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키(KiiiKiii)가 21일 오후 인천 중구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린 제34회 ‘서울가요대상’ 레드카펫에서 취재진을 향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인천 | 박진업 기자 upandup@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특별취재단] ‘젠지미(Gen Z美)’로 가요계를 물들인 그룹 키키(KiiiKiii, 지유, 이솔, 수이, 하음, 키야)가 제34회 서울가요대상 신인상을 수상했다.
‘제34회 서울가요대상’ 시상식(주최 스포츠서울, 주관 서울가요대상 조직위원회)이 21일 인천 중구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렸다. 진행은 위너 강승윤, 아이들 미연,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 수빈이 맡았다. 이날 키키는 신인상 수상자로 호명됐다.
키키는 “데뷔하고 한 번 밖에 못 받는 상을 받을 수 있어서 영광”이라며 “신인상에 걸맞는 키키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서울가요대상에서 처음으로 무대를 보여드렸는데 신인상까지 받을 수 있어서 영광이고 다음에 또 좋은 기회로 올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키키는 데뷔곡 ‘I DO ME(아이 두 미)’ 뮤직비디오로 연일 유튜브 인기 급상승 동영상 1위 자리를 지켰고, 국내외 음원 차트 상위권에 포진하는 등 신인으로서 남다른 행보를 보여줬다. 이 가운데 키키는 지난 4월 5일 MBC ‘쇼 음악중심!’에서 ‘아이 두 미’로 첫 지상파 음악방송 1위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눈부신 성과를 이뤘다.
뛰어난 라이브 실력과 다채로운 퍼포먼스로 대중의 이목을 끌며 데뷔 첫 음악방송 활동을 마친 키키는 계속해서 그들만의 질주를 이어갔다. 다양한 축제 무대에 올라 팀의 자유롭고 유쾌한 에너지를 전하며 힐링을 선사, 각종 대학 축제와 시구를 통해서도 그 존재감을 드러내며 캠퍼스와 마운드를 ‘젠지미’로 물들였다.
또 최근에는 ‘KCON JAPAN 2025’와 ‘ASEA 2025’, ‘2025 ALL LOUD KT POP’ 등 글로벌 무대로 나아가 전 세계 K팝 팬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키키는 ‘ASEA 2025’에서 데뷔 첫 신인상을 수상하며 그간의 활약을 증명했다.
‘서울가요대상’은 지난 1990년부터 시작된 국내 최고의 권위와 전통을 자랑하는 시상식이다. 올해 스포츠서울 창간 40주년을 맞아 더욱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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