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에서 안재욱의 장모 박정수가 엄지원과의 재혼을 반대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21일 방송한 KBS2 토일드라마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극본 구현숙·연출 최상열) 41회에서는 양가 가족들에게 연애를 밝히고 인정받은 한동석(안재욱)과 마광숙(엄지원) 관계가 새로운 시련에 부딪히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한동석은 장모(박정수), 자녀들과 함께하는 가족 식사 자리를 가졌다. 한동석은 자녀들이 도착하기 전, 장모와 독대한 상황에서 마광숙과의 연애를 밝혔다.
장모는 앞서 마주쳤던 한동석의 연애 상대를 못마땅해하던 중, 마광숙의 직업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표정이 굳었다. 술도가를 운영한다는 말에 정색했고, 작업복 차림이었다는 말에 더욱 표정이 굳었다.
장모는 "한 서방 생각보다 나이브한 구석이 있다. 설마 결혼까지 생각하는 거냐"라고 물었고 한동석은 긍정했다. 그러자 장모는 "한 서방 같은 사람은 걸릴 것도 많고, 따져야 할 것도 많은 사람 아니냐"라고 말했다.
이어 장모는 "이래서 죽은 사람만 억울하다는 말이 있는 거다. 내 딸은 살아생전 얼마나 마음 고생했는데. 나는 애들 할머니로서 신중할 수밖에 없네. 자네가 내 입장을 이해해 줘"라고 직설했다. 마침 자녀들이 도착했고, 한동석은 더 이상의 대화를 포기했다.
KBS2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
식사 자리가 끝난 후 술도가 앞으로 가 마광숙을 만난 한동석은 장모의 반대를 숨기며 "스마트한 분이시니 결국은 우리를 지지해 주실 것"이라고 에둘러 말했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KBS]
독수리 5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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