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이 21일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린 제34회 서울가요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한 후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인천 | 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특별취재단] 그룹 아이들(미연, 민니, 소연, 우기, 슈화)이 제34회 서울가요대상 대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제34회 서울가요대상’ 시상식(주최 스포츠서울, 주관 서울가요대상 조직위원회)이 21일 인천 중구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렸다. 진행은 위너 강승윤, 아이들 미연,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 수빈이 맡았다. 이날 아이들은 대상을 품에 안았다.
아이들은 “우리 팬 분들 정말 감사드린다. 감사하다는 말밖에 생각이 나지 않는다. 수록곡(‘나는 아픈 건 딱 질색이니까’)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분들이 들어주셔서 대상까지 받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더 열심히 하는 아이들이 될 테니 앞으로도 영원히 예쁘게 지켜봐주시면 좋겠다. 밤낮없이 일하는 스태프와 밤낮없이 들어주는 팬에게 감사하다”고 벅찬 소감을 전했다.
최근 그룹명을 변경하며 리브랜딩에 나선 아이들은 미니 8집 ‘위 아’(We are)로 인기를 과시했다. 아이들은 ‘위 아’로 초동(발매일 기준 일주일 동안 음반 판매량) 106만 3526장을 기록하며 4연속 밀리언 셀러에 등극했고, 올해 K-팝 걸그룹 앨범 중 초동 최고 기록을 세우며 새로운 역사를 써 내려가고 있다.
아이들은 오는 8월 개최되는 일본 최대 음악 페스티벌 ‘서머 소닉 2025’ 메인 무대에 오르며, 10월 일본 투어를 통해 현지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서울가요대상’은 지난 1990년부터 시작된 국내 최고의 권위와 전통을 자랑하는 시상식이다. 올해 스포츠서울 창간 40주년을 맞아 더욱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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