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문채영 기자) 유재석이 주우재에게 전화하는 이유를 밝혔다.
21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서는 유재석, 하하, 주우재, 이이경이 인천국제공항을 방문했다.
공항으로 가던 중 유재석은 "나는 진짜 여행으로 인천공항을 가본 적이 없다. 다 일로 간다. 내가 (가족들에게) 미안해 죽겠다"라고 밝혔다. 이에 이이경은 "재석이 형은 가족들이랑 해외여행을 (못 갈 것 같다)라고 말했다.
또 유재석은 "둘째랑은 해외여행을 한 번도 못 갔다"라고 밝혔다. 유재석은 "(해외에) 가면 계속 전화 받는다. 마음이 불편하다"라며 해외여행을 가족들과 가지 못하는 이유를 공개했다. 유재석은 "해외를 갔는데 갑자기 '이이경, 면치기' (라는 소식이 뜨면) 통화를 해봐야 한다"라며 연락이 끊이지 않는 이유를 설명했다.
주우재는 "나 요새 재석이 형 가끔 전화 오시면 움찔한다. 혹시 지난주에 내가 뭐 했나 (싶어서)"라고 말했다. 유재석은 "(내가) 주우재한테 주로 전화하는 건, 싸가지 없는 짓을 많이 했을 때다"라고 밝혔다.
이에 하하가 "형이 우재 좋아한다. 형보다 못생겨서 좋아한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유재석은 "맞다. 그리고 우재는 나를 많이 따라 한다. 그래서 나는 우재가 자기 유튜브에서 패션 콘텐츠를 할 때 제일 재밌게 본다. '어차피 따라 하는데 뭘 자기가 했다는 듯이 저렇게 얘기할까' 싶어서 기가 막힌다. 그래서 브랜드를 여기저기 섞어서 입으려고 노력한다"라며 주우재의 패션 표절을 폭로했다.
이를 들은 주우재는 "미치겠다. 아 짜증나"라며 억울함을 토로했다.
사진=MBC 방송화면
문채영 기자 chaeyoung20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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