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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 '속풀이쇼 동치미')
(서울=뉴스1) 김송이 기자 = 원로 배우 김희라의 아내 김수연이 남편의 출가에 대해 속내를 털어놨다.
21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는 '아들 잘 키워봤자 소용없다'는 주제로 속풀이가 펼쳐졌다.
MC 이현이가 "김수연 씨는 아들 문제가 아니라 남편분인 김희라 씨가 갑자기 출가하셨잖나. 깜짝 놀랐다"고 하자, 김수연은 "그러게요"라며 한숨을 쉰 뒤 "기가 막힌다"고 했다.
그러면서 "바람도 많이 피우고 딴 살림도 차렸다. 도박만 안 하고 다른 거 자기가 좋아하는 거 다 하고 살더니 배우가 아닌 법기스님으로 다시 태어났다"고 말했다.
김수연은 "내년이면 결혼 50주년"이라며 "남편은 정리가 된 것 같은데 큰아들이 좀…DNA는 속일 수가 없는 것 같다"며 아들에 대한 걱정을 털어놨다.
앞서 김희라는 지난 4월 방송된 MBN '특종세상'을 통해 근황을 전하며 지난 3월 23일 출가해 삭발 수계식을 봉행하고 '법기'라는 법명을 받았다고 밝힌 바 있다.
syk1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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