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 동안의 추억과 감동 가득 담아낸 로스트아크 미디어아트 전시회
"로스트아크가 아파요. 2025 로아온 썸머에서 여러 변화를 발표했는데 앞으로 아프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발키리도 나오고, 카제로스 4막도 나오고, 익스프레스도 주고, 전설 아바타도 줍니다. 다들 오셔서 레이드 같이 가요"
로스트아크 빛의 여정에서 만나 인터뷰를 진행한 모험가의 답변이다. 미디어아트 영상을 보며 감상에 젖은 모험가는 "앞으로도 이렇게 로스트아크의 추억을 되새길 수 있는 행사가 계속 열리길 바란다"는 희망도 덧붙였다.
스마일게이트RPG는 23일 로스트아크 최초 단독 미디어아트 전시 '빛의 여정'을 개최했다. 빛의 여정은 6월 23일부터 7월 6일까지 약 2주 동안 서울 광진구에 위치한 몰입형 예술 전시 공간 워커힐 호텔 '빛의 시어터'에서 개최된다.
해당 기간 동안 매일 오전 10시부터 저녁 7시까지 하루에 6회차로 운영되며 회차 당 관람 시간은 약 90분이다. 6월 12일 오후 6시부터 시작되는 관람 티켓의 예매는 '네이버 예약'에서 가능하다.
빛의 여정은 '빛으로 재탄생한 아크라시아'를 주제로 로스트아크가 7년의 라이브 서비스 기간 동안 쌓아온 방대한 세계관과 깊이 있는 서사를 영상과 음악이 어우러진 미디어아트로 감상할 수 있는 전시다. 특히 전시가 개최되는 빛의 시어터는 약 1500평 규모에 최대 21미터에 달하는 압도적인 층고를 활용한 몰입형 전시 체험이 가능한 곳으로 서울에서 유일하게 '파사드 연출'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행사장은 광나루역 2번 출구에서 횡단보도를 건너 워커힐 호텔 셔틀버스를 이용하면 쉽게 찾을 수 있다. 워커힐 호텔 앞에 안내판이 있기 때문에 길을 헤멜 일은 없다. 안내판을 따라 이동하면 인포데스크를 발견할 수 있다.
로스트아크 오랜 유저로서 로스트아크 일러스트와 로고로 꾸며진 워커힐 호텔 풍경만으로 가슴이 벅차올랐다. 입장하면 로스트아크 세계관과 인물들의 그림이 전시되어 있다. 각종 원화들로 게임에서는 놓쳤던 디테일을 알 수 있었다. 갈대 숲에 서있는 아만, 해바라기 밭에서 그림을 그리는 니나브에서 사진을 찍고 베아트리스 메시지 월에 응원의 한마디를 남기는 루트로 진행된다.
아트를 지나면 니나브, 베아트리스, 카단, 실리안 스태츄를 볼 수 있다. 이를 본 모험가들이 언제 판매하는지 궁금증을 표했다. 문의 결과 양산될 가능성이 있지만 언제인지는 정해지지 않았다는 답변을 받았다. 만약 판매된다면 기자도 최애 캐릭터인 베아트리스는 꼭 구매할 계획이다.
스태츄 전시관을 통과하면 메인 스테이지가 등장한다. 보자마자 놀랄 정도로 넓었다. 초대형 스크린에 각종 일러스트와 영상이 나타나니까 옛 추억이 떠올랐고 발키리를 볼 땐 기대감이 차올랐다. 메인 스테이지 양 옆에 배치된 쿠크세이튼의 방, 갤러리 룸, 풍등 메시지 월 체험방도 소소한 즐거움을 제공했다.
현장에는 전시 외에도 한정 굿즈를 판매하는 굿즈샵과 음료를 마시며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빛의 라운지'도 제공됐다. 빛의 라운지에서 모코코 스페셜 메뉴를 만날 수 있는데 특전으로 지급하는 반고흐 모코코, 진주 귀걸이를 한 모코코가 정말 귀엽다.
모든 콘텐츠를 즐기고 나니 정말 만족스러운 시간이었다. 다른 모험가들에게 소감을 묻자 "이 정도로 잘 만들었을 줄은 몰랐다", "처음 경험한 게임 행사라서 색다르고 즐거웠다", "잠깐 동안 게임 걱정이 사라졌다", "내 아내(발키리) 너무 예쁘지 않나요?", "앞으로 운영 잘 해서 더 좋은 행사로 만났으면 좋겠다" 등의 만족감을 표했다.
행사를 준비한 지원길 스마일게이트RPG 대표는 "게임 속에서도 1부 스토리의 종막을 향해가는 지금 로스트아크의 서사를 이런 대형 스케일로 색다르게 선보일 수 있게 되어 정말 기쁘다. 영상, 음악, 일러스트 등 시청각을 모두 사로잡는 몰입감 높은 경험을 선물해 드릴 예정이다.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는데 로스트아크 모험가라면 반드시 추천하는 미디어아트의 풍경을 사진으로 담아봤다.
- 행사장은 쉽게 찾을 수 있다
- 예쁘니까 한 장 더...
- 모험가들의 응원 메시지를 확인할 수 있다
- 양산되면 무조건 구매한다
- 머릿속에서 자연스럽게 들려오는 그 BGM
- 메인 스테이지 풍경
- 한 번에 담기 어려울 정도로 넓다
- 발키리가 만들어지는 과정
- 6월 25일 기다려라
- 우측에 배치된 쿠크세이튼의 방
- 갤러리 룸에서는 각종 배경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다
- 다들 하는 생각이 똑같다 "장기백"
- 이 앵글은 처음인데?
- 행사장을 나오면 굿즈샵을 이용할 수 있다
- 안내사항 숙지
- SD 캐릭터들의 굿즈가 메인이었다
- 저는 이 사진이 가장 좋아요
- 집 PC 배경화면도 이렇게 꾸며야겠다
- 굿즈까지 구매했다면 빛의 라운지에서 휴식을 취하세요
- 로스트아크 스페셜 메뉴 '예술 작품 속 모코코'
- 맛은 달콤한 청포도 에이드
- 마지막으로 예쁘니까 한 장 더...
- 로스트아크 모험가라면 절대 놓치지 마세요
moon@gameto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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