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학연. 사진 | 54K
[스포츠서울 | 표권향 기자] 배우 차학연이 MBC 드라마 ‘노무사 노무진’ 종영까지 단 2회 방송을 앞두고 본방 사수를 독려하는 여러 장의 비하인드컷을 공개했다.
차학연의 소속사 51K는 23일 ‘노무사 노무진’ 현장 쉬는 시간에도 대본을 놓지 못하는 차학연의 모습을 전했다. 차학연은 극 중 의미보다 조회수에 더 관심 많은 영상 크리에이터 ‘고견우’ 역으로 활약 중이다.
사진 속 차학연은 평소 캐릭터에 대한 깊은 애정과 열정을 보인 것과 같이, 다정한 브이샷을 하며 카메라 안팎으로 ‘멍뭉미’ 넘치는 모습과 유쾌한 에너지를 발산하고 있다.
차학연은 “이제 종방까지 2화를 남겨두고 있다. 한층 스케일이 커진 산재사고를 해결해야 하는 ‘무진스’의 고군분투가 펼쳐질 텐데, 더욱 완벽해진 ‘무진스’의 케미와 연인이 된 ‘희주’와의 달콤, 유쾌한 케미 역시 보는 재미가 더욱 있을 예정이니 끝까지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라며 관전 포인트를 전했다.
차학연. 사진 | 54K
한편 차학연은 지난 방송에서 일과 사랑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은 ‘견우’의 유쾌한 모습을 그렸다. 급성 식중독에 걸려 응급실에 온 ‘견우’와 ‘희주(설인아 분)’가 ‘무진(정경호 분)’에게 코마 환자로 중환자실에 입원한 편의점 알바생 ‘윤재(유선호 분)’의 이야기를 듣고 또 한 번 열정을 불태우며 전력을 펼쳤다.
이 과정에서 ‘공장 노동자’, ‘인턴 의사’에 이어 ‘마트 주차장 알바생’에 도전하게 된 ‘견우’로 완벽 분해, 체감온도 39도 무더위에 400㎏ 육박하는 카트를 정리하거나 주차장 진상 고객을 응대하며 마트의 고된 노동 환경 속 ‘윤재’가 겪은 부당한 상황을 몸소 체험하며 각성하는 모습을 실감 나게 풀어내며 공감을 끌어냈다.
마트 CCTV를 구하기 위해 본사에 접촉을 시도했지만, 메일을 읽지 않자 공식 계정 내 모든 포스팅에 ‘메일 확인하세요’라고 댓글을 남기기도 했다. 또 영상 업로드 후 예상치 못한 악플들로 공격받자, 본사 CEO의 SNS 계정을 찾아내 영상을 확산하겠다는 엄포를 놓아 결국 본사 측으로부터 회신받는 데 성공했다. ‘윤재’ 사건을 해결하는 데 있어 ‘견우’만의 기지 넘치는 방식으로 사건을 해결해 나가는 적재적소 활약으로 극의 재미를 더했다.
또한 ‘희주’와의 애매한 썸관계를 청산하며 극적인 커플로 발전, 기쁨의 뽀뽀 세리머니로 멍뭉미 가득한 남친으로 변신해 앞으로 펼쳐질 이야기에 대한 기대감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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