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새 토일드라마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배우 정준원. 25.04.10 ⓒ이혜영 기자 lhy@hankooki.com
[스포츠한국 이유민 기자] 배우 정준원이 브랜드 영향력에서도 1위에 오르며 '대세 배우' 자리를 굳혔다.
24일 한국기업평판연구소가 6월 배우 브랜드평판 빅데이터 분석 결과를 공개한 가운데, 정준원이 손석구와 소지섭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2025년 5월 24일부터 6월 24일까지 진행된 이번 조사에서는 드라마, 영화, OTT 등에서 활약 중인 배우 100명을 대상으로 1억 6천만여 건의 브랜드 빅데이터를 수집해 참여, 미디어, 소통, 커뮤니티 지수를 분석했다. 총 브랜드 데이터는 지난달 대비 7.49% 감소했으며, 전반적으로 소비, 소통, 확산 지수가 모두 하락세를 보였다.
1위를 차지한 정준원은 '구도원앓이' 신드롬을 불러일으키며 참여지수 151만, 미디어지수 144만, 소통지수 133만, 커뮤니티지수 144만을 기록, 브랜드평판지수 총 574만 8349점으로 1위에 올랐다.
2위는 드라마와 광고에서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는 손석구가, 3위는 신작 영화에서 처절한 액션을 선보인 소지섭이 차지했다.
뒤이어 고윤정, 공명, 추영우, 이준영, 박지훈, 이재인, 강유석 등이 톱10에 이름을 올리며 다양한 연령대와 장르에서의 활약을 입증했다.
OTT 콘텐츠 확대에 따라 브랜드평판 분석 역시 영화·드라마를 넘어서 웹 미디어까지 통합 분석하는 방식으로 확장됐다. 이에 따라 온라인 플랫폼에서 주목받는 배우들의 브랜드 가치가 더욱 중요한 척도로 자리잡고 있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 구창환 소장은 "배우 정준원이 콘텐츠 파워와 팬덤 화제성 모두에서 두각을 보이며 브랜드 가치 1위를 기록했다"며 "OTT 중심의 미디어 소비가 배우 브랜드판도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분석했다.
스포츠한국 이유민 기자 lum5252@sportshankook.co.kr
Copyright © 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매주 일요일 밤 0시에 랭킹을 초기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