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조은지 기자] 그룹 '쥬얼리' 출신 조민아가 의료 파업으로 가슴 졸였다.
지난 23일 조민아는 개인 계정에 "백일부터 아이 열 살 생일까지 수수팥떡을 만들어주면 팥의 붉은 기운과 찰수수가 아이에게 다가올 나쁜 기운을 막아주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게 해준다고 해서 매해 수수팥떡을 만들고 있다"라며 떡 제조 과정을 게시했다.
조민아는 "그런데도 지지난주에 강호가 또다시 얼굴이 찢어지는 큰 사고를 겪어서 얼마나 가슴이 미어졌는지 모른다"라고 전했다. 그는 "그나마 이 정도만 다친 게 다행이라고 어떻게든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이겨냈지만 얼굴이 찢어진 것에 대한 속상함과 부모로서 지켜주지 못한 미안함에 지난 2주 동안 마음이 너무나 무거웠다"라고 토로했다.
이어 조민아는 "순간적으로 벌어진 사고에 의료파업으로 병원을 돌고 돌아 겨우 수술했다. 다행히 강호는 매 순간 씩씩했다. 수술 자리도 잘 회복 되고 있다"라며 치료 경과를 알렸다.
마지막으로 조민아는 "시간의 흐름 속 상처는 희미해져 갈 테고 아픔은 잊혀갈 것이다. 힘겨운 과정을 같이 이겨내며 아이와 나는 유연하면서도 견고해진다"라며 이번 사건으로 느낀 바를 고백했다.
한편 조민아는 지난 2020년 11월 비연예인 남성과 결혼해 슬하에 아들 한 명을 뒀다. 결혼 발표 당시 조민아는 이미 임신하고 있던 상태로 "혼인신고를 통해 이미 부부가 됐다. 결혼식 준비를 하는 과정에서 얼마 전 아가 천사 '까꿍이'도 찾아왔다"라고 고백했다.
그러나 조민아는 2022년 12월 이혼 소식을 알렸다. 싱글맘이 된 조민아는 금융업 컨설턴트뿐만 아니라, 쿠킹클래스와 타로 마스터까지 쓰리잡을 한다고 밝혔다. 최근에는 보험설계사로서 성공적인 인생 2막을 시작했다. 그는 지난 4월 전국 1위 보험왕이 됐음을 알리며 대중의 큰 응원을 받은 바 있다.
조은지 기자 jej2@tvreport.co.kr / 사진= 조민아
Copyright © TV리포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매주 일요일 밤 0시에 랭킹을 초기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