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한수지 기자] 배우 추영우가 JYP엔터테인먼트에서 아이돌 제의를 받았다고 고백했다.
24일 공개된 웹예능 '살롱드립2'에서는 배우 추영우가 게스트로 출연해 MC 장도연과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장도연은 "연예인 제안을 받은 적이 있냐"라고 물었고, 추영우는 "고등학교 때 아이돌 기획사에서 몇번 제안을 받은 적이 있다"라고 밝혔다. 어디 기획사냐는 질문에는 "큰 곳은 다 받았던 것 같다. JYP엔터테인먼트는 확실히 받았고, 한개는 (대형 기획사) 둘 중 뭐였는지 기억이 안 난다"라고 답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어 추영우는 "너무 다른 세상 일이라고 생각했다"라며 "제가 서울 사람이 아니라 충청도 사람인지라 엄두도 내지 않았다"라고 제안을 거절한 이유를 밝혔다. 또 그는 캐스팅 제안을 받았던 장소에 대해 "한번은 대전역에서 받았고, 한번은 서울 구경을 왔다가 받았다"라며 "그때는 제가 예쁘게 생겼었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장도연은 "DNA가 확실히 있나보다"라며 부모님과 동생을 언급했다. 추영우의 아버지는 전직 모델 추승일이며, 어머니 강성진도 모델 출신으로 알려졌다. 동생 차정우(본명 추정우)도 현재 모델이자 배우로 일하고 있다.
가족들이 연기 모니터링을 해주냐는 질문에 추영우는 "가족들이 보고 있으면 저도 같이 볼 수 있다. 제 연기 보는 게 안 어색하다. 아무리 옛날 거여도 못했던 거여도 전혀 불편함이 없다"라고 말했다.
장도연은 "부모님이 모델이면 가족들과 외출할 때 시선이 집중될 것 같다"라고 물었다. 추영우는 "어렸을 때 아빠 손 잡고 다니면 아빠가 인기가 진짜 많았다. 어린 시절에는 그게 창피했다"라고 털어놨다.
한편, 1999년생인 추영우는 2021년 웹드라마 'You Make Me Dance'로 데뷔했다. 최근 그가 주연을 맡은 드라마 '옥씨부인전'과 '중증외상센터'가 인기를 끌며 단숨에 대세 배우로 떠올랐다.
한수지 기자 hsj@tvreport.co.kr / 사진= 웹예능 '살롱드립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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