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캡처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캡처
[뉴스엔 서유나 기자]
크리에이터 랄랄이 배우 선우용여를 부캐릭터로 만난 에피소드를 전했다.
6월 25일 방송된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 299회에는 이명화 분장을 한 랄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랄랄은 촬영 차 부캐 이명화로 선우용여를 만났는데, 선우용여가 본인을 진짜 이명화로 알더라고 밝혔다.
랄랄은 "진짜였다. 제가 1분 늦었다. 그때 막혀서. 너무 죄송해서 인사하고 들어가려고 했는데 이명화 식대로 하니까 진짜 화를 내셨다. 저는 더 냈다"고 회상했다. 콘셉트상 껌을 씹고 있다가 '너 껌 좀 안 씹으면 안 되니'라고 혼나기도 했다고.
또 랄랄은 "계속 '여기 카메라 없다고 생각하고 진짜 남편 있어?'라고 하셔서 '남편이 있는데 재혼했다'고 했다. '자식은?'이라고 하셔서 '자식도 있다'고 하니까 '몇살이야? 많이 컸겠다'고 하시더라. '10개월'이라고 하니까 '어떻게 10개월이야? 자연으로 된 거야? 60 넘어서 낳은 거야? 너 대단하다'고 하셨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랄랄은 본의 아니게 속였던 선우용여에게 한마디 할 기회를 주자 "죄송해요. 일단 미안했습니다. 그리고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존경합니다"라며 고백했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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