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캡처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캡처
[뉴스엔 서유나 기자]
가수 이효리가 '나다움'에 대한 소신을 드러냈다.
6월 25일 방송된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 299회 말미 예고에는 이효리의 게스트 출연이 예고됐다.
이날 300회 특집을 맞아 게스트로 나온 이효리는 등장부터 범상치 않은 아우라를 풍겼다. 유재석은 이런 이효리에 "오늘은 어떤 느낌인 거냐"고 물으며 웃기도.
'유퀴즈' 트레이드마크인 작은 의자에 앉아 "여기는 다리를 꼬면 안 되냐"고 물은 이효리는 꼬아도 된다는 말에 "편하게 하겠다"며 냉큼 다리를 꼬는 모습으로 털털한 매력을 자아냈다.
이어 "(김종민 결혼식에서) 제가 고기를 안 먹으니까 (재석) 오빠 빵을 좀 뜯어먹었다. 되게 뭐라고 하더라. 자기 거라고"라고 토로했다. 유재석이 "나도 빵을 좋아하는데 자꾸 뜯어먹더라"고 하자 이효리는 "스테이크 드셨잖아요"라고 따지며 남매 케미를 드러냈다. 이효리는 조세호에게도 "인기 많아진 지 얼마 안 되지 않냐"고 물으며 거침없는 예능감을 보여줬다.
또 이효리는 "되게 착하던 시절이 있었다. 지치고 힘드니까 '그냥 입을게요. 좋아요. 그냥 할게요' 그 모습이 매력까지 다 사라지더라. 제가 마음가는 대로 살고 말하고 있는 그대로 보여주자 (했다)"고 남다른 소신 고백도 예고해 기대감을 자아냈다.
한편 이효리가 출연한 '유퀴즈' 예고 영상이 올라온 뒤 누리꾼들은 이효리의 화려한 패턴 의상과 오버사이즈 목걸이, 올백 헤어 스타일링을 두고 갑론을박을 펼쳤다. 일부 누리꾼들은 "코디가 안티", "승려 같다" 등의 아쉽다는 의견을 드러냈다.
이효리가 착용한 드레스는 생로랑의 2025 SS 컬렉션 제품으로 공식 홈페이지 기준 약 650만 원대이며, 팬츠는 250만 원 대, 목걸이는 약 440만 원대인 사실이 알려진 뒤에도 누리꾼들은 "옷 가격은 상관 없다", "목걸이는 여전히 아쉽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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