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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추얼 아티스트 헤비(Hebi)가 '리그 오브 레전드'의 시즌 테마인 '영혼의 꽃'을 재해석했다. 

라이엇 게임즈의 PC MOBA(Multiplayer Online Battle Arena, 다중사용자 온라인 전투 아레나)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League of Legends, 이하 LoL)' 측에 따르면, 지난 25일 오후 6시 헤비(Hebi)가 보컬로 참여한 뮤직비디오 '꽃의 바램 (花の願い)'이 공개됐다. 

'꽃의 바램 (花の願い)' 뮤직비디오는 서브컬처 감성의 작화를 기반으로 'LoL'의 시즌 테마인 '영혼의 꽃'을 재해석했으며, 경쾌한 리듬을 바탕으로 'LoL'의 신규 챔피언 유나라 외에도 신 짜오, 모르가나 등 영혼의 꽃 세계관 속 다양한 챔피언을 구현했다. 

소속사 측은 '리그 오브 레전드의 대표적인 세계관 '영혼의 꽃'을 헤비(Hebi)의 보이스로 재해석한 만큼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헤비(Hebi)는 25만 명 이상의 유튜브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는 버추얼 아티스트로, 독보적인 육각형 보컬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헤비(Hebi)는 4월 22일 첫 번째 미니 앨범 '크로마(Chroma)'로 정식 데뷔했으며, 데뷔 앨범임에도 초동(발매 후 첫 일주일간의 앨범 판매량) 3만 장을 넘겼다. 타이틀곡 '지금부터' 뮤직비디오는 공개 직후 단숨에 유튜브 일간 뮤직비디오 차트와 인기 급상승 동영상 1위에 오르는 등 높은 화제성을 입증했다. 

김선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sunwoo@jtbc.co.kr 
사진=쓰리와이코프레이션, 리그 오브 레전드 공식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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