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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AB6IX 임영민 /사진=머니투데이DB
음주운전 논란 이후 소속 그룹에서 탈퇴해 솔로로 활동 중인 가수 임영민이 소속사 브랜뉴뮤직과 결별한다.
26일 브랜뉴뮤직(BRANDNEW-A)은 "당사 소속 아티스트 임영민과의 전속계약이 종료됐음을 알려드린다"라고 밝혔다.
사측은 "당사와 임영민은 향후 활동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 끝에 전속계약을 종료하기로 상호 합의했다"며 "그동안 임영민에게 보내주신 관심과 사랑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임영민은 2017년 엠넷 '프로듀스 101 시즌2'에 출연해 인기를 얻었다. 이후 2019년 그룹 에이비식스(AB6IX)로 데뷔했으나 2020년 음주운전으로 적발, 논란이 일자 팀을 탈퇴했다. 그는 같은 해 11월 육군 현역으로 입대해 2022년 5월 전역했다.
2023년에는 솔로 가수로 전향해 연예계에 복귀했다.
임영민은 그해 8월 EP 1집 'ROOM' 발매를 앞두고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군 생활 동안 스스로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며 "내가 한 잘못이 얼마나 큰 피해와 상처를 남겼는지를 생각하며 많은 것을 깨달았다"라고 심경을 밝혔다.
당시 서울시 강남구에 위치한 브랜뉴뮤직 사옥 앞에는 임영민의 솔로 데뷔를 반대하는 트럭 시위가 등장하기도 했다.
마아라 기자 aradazz@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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