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너 김진우. 팬엔터테인먼트 제공.
제43회 브뤼셀국제판타스틱영화제 스릴러 경쟁 부문에 진출해 화제를 모은 영화 '커미션'이 보도스틸을 공개했다
7월 16일 개봉을 앞둔 영화 '커미션'은 웹툰 작가 지망생이 다크웹에서 커미션으로 그린 그림으로 인해 살인사건의 공범자로 얽히게 되는 미스터리 스릴러다.
드라마 '펜트하우스'의 '베로나' 역으로 이름을 알린 배우 김현수가 만년 웹툰 작가 지망생 '단경' 역을 맡았다. 웹툰 작가인 언니 주경(김용지 분)을 동경하며, 언젠가 자신에게도 만화 속 주인공처럼 기회가 올 것이라 믿는 인물이다.
배우 김현수. 팬엔터테인먼트 제공.
극 중 단경은 현실을 버텨내는 과정 속에서 점점 불안과 열등감에 사로잡히고, 우연히 접속한 다크웹에서 처음으로 자신의 그림을 인정해주는 존재를 만나면서 점차 파멸을 향해 나아가게 된다. 김현수는 탁월한 캐릭터 소화력으로 또 다시 감정이 폭주하는 강렬한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작품을 통해 스크린 첫 주연에 도전하는 그룹 위너의 멤버 김진우는 다크웹에서 활동하는 정체불명의 연쇄 살인범 '한냐 군' 역을 소화한다. 기존의 순한 이미지를 벗고 미스터리하고 잔혹한 분위기의 캐릭터를 표현하며 이미지 변신을 노린다.
이날 공개된 스틸에는 다크웹에서 처음으로 사람들에게 인정을 받은 김현수의 만족스러운 표정,정체불명의 존재로부터 커미션을 받고 그린 잔혹한 그림 등이 담겼다. 김현수가 가진 뒤틀린 욕망, 다크웹 세계에 점점 빠져들며 위태로워지는 심리 등이 엿보여 예비 관객들의 궁금증을 자극하고 있다.
유지혜 엔터뉴스팀 기자 yu.jihye1@hll.kr
사진=팬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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