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구해줘! 홈즈’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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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하나 기자]
빠니보틀의 부모님이 방송에 등장했다.
6월 26일 방송된 MBC ‘구해줘! 홈즈’에는 빠니보틀이 장동민과 함께 강원도 춘천 토박이 임장에 나섰다.
춘천의 육림 고개 쪽을 둘러보던 빠니보틀은 자신의 어머니도 근처 상권에서 과거 옷 수선집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빠니보틀은 “목도리 같은 거 만들 때 실 빼는 거 아르바이트 저한테 시키면 툴툴거리면서 했다”라고 말했고, 장동민도 공감했다.
그때 빠니보틀은 먼발치에서 촬영을 지켜보던 엄마를 발견했다. 빠니보틀은 “전날에 춘천에 와서 본가에서 잤다. ‘홈즈’ 촬영있다고 하니까 엄마, 아빠가 듣더니 장동민 형님 한번 구경하고 싶다고 하셨다. 엄마가 TV 출연은 하기 싫다고 멀리서 보겠다고 하셨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장동민은 “어머니께서 절대 TV 나오면 안 된다고 하셨는데 멀리 서 계시다고 하셔서 우리 MBC에서도 멀리서 당겨 찍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빠니보틀은 엄마인지 확인하기 위해 전화를 걸었고, 어머니는 전화를 받고 바로 자리를 이동했다.
40여년간 영업한 춘천의 멀티플렉스 극장을 소개하던 중 빠니보틀의 아버지도 등장했다. 아버지는 흔쾌히 방송에 출연해 인터뷰까지 진행했다. 장동민이 “아들이 이렇게 잘 되니까 어떠신가”라고 묻자, 빠니보틀 아버지는 “좋다”라고 답했다. 빠니보틀은 “맨날 어디 가서 자랑하신다”라고 뿌듯해 했다.
17살 때부터 춘천에 거주한 빠니보틀 아버지는 아내와 해당 극장에서 데이트한 추억이 있다면서도 무슨 영화를 봤는지는 말을 아껴 웃음을 자아냈다.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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