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
오는 12월 캐나다서 올림픽 본선 티켓 도전[서울=뉴시스]컬링 슈퍼리그 남자부 챔피언 경북체육회. (사진=대한컬링연맹 제공)[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경북체육회가 2025~2026시즌 남자 컬링 국가대표로 선발돼 올림픽 자격대회(OQE)에 출전한다.
경북체육회(스킵 김수혁, 서드 김창민, 세컨드 유민현, 리드 김학균, 핍스 전재익)는 27일 경기도 의정부컬링장에서 열린 2025 한국컬링선수권대회 남자부 결승에서 서울시청(스킵 이재범, 서드 이기정, 세컨드 김민우, 리드 김정민)을 11-5로 꺾고 우승했다.
예선 라운드로빈을 전체 1위로 통과한 경북체육회는 결승 티켓이 걸린 경기에서 2위 서울시청에 져 준결승을 거쳤다.
준결승에서 의성군청(스킵 김효준)을 7-6으로 꺾고 결승에 오른 경북체육회는 서울시청과 재대결에서 웃었다.
경북체육회가 태극마크를 단 건 2021~2022시즌 이후 4년 만이다.
남자 컬링은 지난 시즌 국가대표였던 의성군청이 올해 4월 국내에서 열린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최하위에 그쳐 올림픽 본선 직행 티켓 확보에 실패한 상태다.
이에 경북체육회는 오는 12월 캐나다 킬로나에서 열리는 올림픽 예선 OQE에 출전해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본선 티켓을 노려야 한다.
이 대회를 통해 2장의 국가 쿼터가 추가로 배분된다.
남자 컬링의 동계올림픽 본선 참가는 개최국 자격으로 나섰던 2018 평창 대회가 유일하다.
그밖에 자력으로 올림픽 본선 무대를 밟은 적이 없다.
매주 일요일 밤 0시에 랭킹을 초기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