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200만원 기부[서울=뉴시스] 2025 전국춘계남녀하키대회 우승 후 기념사진. (사진=대한하키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여자하키 국가대표팀이 '하키 발전 릴레이 기부 캠페인'의 31번째 주자로 참여했다.
'하키 발전 릴레이 기부 캠페인'은 하키인들이 매달 기부금을 릴레이 형식으로 이어가며, 유소년 선수 지원과 하키 저변 확대를 돕는 대한하키협회의 대표 사회공헌 프로젝트다.
지난 2022년부터 시작된 이 캠페인은 세대 간 연대와 공동체 정신을 바탕으로, 현재까지 전·현직 하키인과 다양한 팀들이 참여해 하키계 내부의 따뜻한 변화를 이끌고 있다.
이번에 기부에 동참한 여자하키 국가대표팀은 최근 중국 창저우 초청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고,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한·중·일 친선 초청대회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국제무대에서의 기량과 팀워크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총 200만원을 기부한 여자 대표팀은 27일 대한하키협회를 통해 "국가대표라는 이름 아래 많은 응원과 지원을 받아왔다. 그 마음에 조금이나마 보답하고자 이번 캠페인에 함께하게 됐다"며 "후배 세대가 더 나은 환경에서 훈련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작은 힘을 보태고 싶다. 하키 대표선수로서 경기력뿐 아니라 공동체의 가치도 함께 실현하는 팀이 되겠다"고 참여 소감을 전했다.
대한하키협회 측은 "국가대표팀의 참여는 릴레이 기부 캠페인의 의미를 한층 확장시키는 계기가 됐다. 경기력과 인성을 겸비한 선수단의 메시지가 하키계 전반에 긍정적 울림을 줄 거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하키 발전 릴레이 기부 캠페인을 통해 선후배 간의 연대와 나눔의 스포츠 문화를 지속적으로 확산해 나갈 계획"이라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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