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정남. 사진| 송지오
[스포츠서울 | 서지현 기자] 모델 겸 배우 배정남이 파리 패션위크 무대를 뜨겁게 달구며 존재감을 입증했다.
배정남은 지난 25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샤이요 국립극장에서 열린 2026 S/S 파리 패션위크 송지오(SONGZIO) 옴므 컬렉션 ‘폴립티크(POLYPTYCH)’ 쇼에 모델로 참여했다.
배정남. 사진| 송지오
이날 그는 흑백 스트라이프의 오버사이즈 실루엣과 강렬한 레드 톤의 풀셋업 스타일을 소화했다. 특히 실험적인 룩을 자신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한 배정남은 전통과 혁신, 감성과 구조를 동시에 담아낸 무대를 선보였다.
모델로 커리어를 시작한 배정남은 국내외 런웨이와 하이엔드 브랜드 캠페인을 통해 존재감을 구축해왔다. 독보적인 스타일링과 개성으로 패션계를 대표하는 얼굴로 활약했다. 특히 배정남은 30~40대 남성들에게 있어 ‘워너비 스타일’의 정점을 찍는 인물로 평가받는다.
배정남은 모델 활동과 더불어 예능과 드라마, 영화 등 다양한 콘텐츠를 넘나들며 활약하고 있다. 영화 ‘베를린’ ‘보안관’ ‘영웅’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 등 다양한 작품에서 인상 깊은 연기를 선보였고, ‘무한도전’ ‘미운 우리 새끼’ ‘스페인 하숙’ 등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인간적인 매력을 보여주고 있다.
이번 파리 패션위크 무대를 통해 배정남은 다시 한번 본연의 정체성인 ‘모델’로 돌아가, 한국을 대표하는 모델 출신 배우로서의 존재감을 국제 무대에 각인시켰다.
배정남은 차기작인 JTBC 새 드라마 ‘신의 구슬’ 출연을 확정했다. sjay0928@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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