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나 혼자 산다’ 캡처
MBC ‘나 혼자 산다’ 캡처
[뉴스엔 서유나 기자]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김대호와 배우 옥자연이 핑크빛 분위기를 자아냈다.
6월 27일 방송된 MBC 예능 '나 혼자 산다'(이하 '나혼산') 602회에서는 자연을 사랑하는 소모임 '코드명 대자연'을 결성한 김대호, 옥자연, 코드쿤스트가 자연 탐방 후 뒤풀이를 가졌다.
이날 김대호, 옥자연, 코드쿤스트는 자연 탐방에 도움을 준 선배들을 위해 한상을 차려보겠다고 나섰다. 김대호는 코드쿤스트에게 "넌 불을 피워주고 식탁 세팅 같은 거 해달라"며 야외 일을 맡기더니 자연스럽게 옥자연과 단둘이서 부엌일을 시작했다.
김대호와 옥자연은 달달한 분위기를 형성했다. 옥자연이 김대호를 '오빠'라고 부르는 모습에 무지개 회원들은 설렘을 감추지 못했다. "(옥자연이) 탐방할 때 말을 편하게 하면 좋겠다고 해서 그때부터 천천히 (말을 놓았다)"고 밝힌 김대호는 코드쿤스트가 "난 못 들었는데?"라며 영문을 몰라하자 "우리 둘이 얘 기했다"고 말하며 자신과 옥자연을 '우리'로 묶어 다시 한번 무지개 회원들을 설레게 만들었다.
코드쿤스트가 홀로 밖에서 외로워하는 동안 좁은 주방에 꼭 붙어 선 김대호와 옥자연은 대화를 끊이지 않고 이어갔다. 이에 전현무는 "얘 조금 설레었다"고 김대호의 표정을 분석했는데.
이후 개인 인터뷰에서 김대호는 "제가 처음에 말을 못 놓는데 편하게 해주시고 얘기가 왔다갔다 하니까 너무 행복했다. 진짜로"라고 과도하게 상기된 얼굴로 심경을 밝혀 모두의 이목을 끌었다.
또 코드쿤스트를 두고 옥자연과만 곰취를 따러 간 김대호는 곰취 따는 게 재밌다는 옥자연에 "다음엔 그런 쪽으로 가볼까?"라며 냉큼 약속을 잡는 모습을 보여줬고, VCR을 통해서야 두 사람의 약속을 안 코드쿤스트는 "난 그런 쪽으로 가는지 모르고 있었다. 같은 팀인데 난 왜"라며 서운해해 웃음을 자아냈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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