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 사회, 지배구조 분야서 다양한 정책 실행
환경 분야서 온실가스 배출량 산정, 광야숲 2기 조성으로 환경 실천 강화
인권 영향 평가 실시와 자사주 소각 등 사회•지배구조 분야서도 개선 위해 힘써
SM 장철혁·탁영준 대표이사
(MHN 주진노 기자) SM엔터테인먼트가 ESG 경영 전략과 사회공헌 활동을 강화하며 K-POP 산업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도모하고 있다.
지난 27일, SM은 네 번째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발간하고 환경, 사회, 지배구조(ESG) 전반에 걸친 2024년 주요 성과와 경영 전략 체계를 공개했다.
환경 부문에서는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음반 제작 및 공연장 배출량 산정, 광야숲 2기 조성, 친환경 소재 사용 제품 제작, 아티스트 의상 업사이클링 전시 등을 소개했다. 서울숲 어린이정원 남측 공간에 약 485㎡ 규모로 조성된 광야숲 2기에는 희귀식물, 서울시 보호야생식물 등 총 58종의 식물이 심어졌으며, 시민들을 위한 휴게 공간도 마련됐다.
사회 분야에서는 SM 창립 30주년 기념 공연, 장애인 접근성 향상 가이드북 제작, 연습생과 공급망 대상 인권 영향 평가, 기술정보위원회 신설, 공연장 안전관리, 사회공헌 10주년 백서 발간 등의 노력이 포함됐다. 특히 스마일 뮤직 페스티벌과 스마일 포유 캠페인, SMile 사회봉사단 활동 등이 구체적인 수치와 함께 보고서에 담겼다.
또한 SM은 올해 2월과 8월 두 차례에 걸쳐 총 477,274주의 자사주를 소각하며 약 357억 원 규모의 주주환원 정책을 실현했고, 2025년 2월에도 458,937주(403억 원 상당)를 소각할 계획이다.
이러한 경영 성과를 바탕으로 SM은 2024년 12월 개최된 제31회 기업혁신대상에서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상을 수상했다.
장철혁·탁영준 대표이사는 "올해 창립 30주년을 맞아 새 슬로건 'THE CULTURE, THE FUTURE'을 선포한 SM은 그간 쌓아 온 문화 헤리티지를 기반으로 K-POP의 미래를 선도하며, 많은 이들의 일상과 추억 속에 함께하는 기업이 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K-POP의 사회적 책임과 지속가능성을 위해 가장 먼저 고민하고 행동하는 선구자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사진=SM엔터테인먼트, MH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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