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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은이X김숙, 쪽잠으로 나눈 30년 우정…이색 전시회 ‘비밀보장’

[OSEN=김수형 기자]개그우먼 김숙과 송은이가 30년 우정을 사진으로 담아낸 전시회를 개최한다. 두 사람의 깊고 따뜻한 동행이 웃음과 감동을 함께 전하며,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김숙은 30일 자신의 SNS를 통해 “상상은 현실이 된다! 드디어 합니다요!”라는 글과 함께 전시회 현장을 찾은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김숙은 모자를 눌러쓴 편안한 차림으로, 전시장 앞에서 활짝 웃으며 기쁨을 감추지 못하는 모습이다. 전시장에 걸린 현수막에는 “김숙 드디어 해냄. 송은이 쪽잠 인생 기념 전시회”라는 문구가 적혀 있어 눈길을 끌었다.

전시회 ‘쪽잠’은 오는 7월 4일부터 6일까지 서울 마포구 어로드 커피에서 열리며, 김숙이 약 30년간 촬영한 송은이의 ‘쪽잠’ 사진이 전시된다. 틈만 나면 쪽잠을 자던 송은이의 모습은 웃음을 자아내면서도, 수십 년을 함께한 두 사람의 우정을 짐작케 한다.

특히 5일에는 김숙이 도슨트로 직접 팬들과 만나 사진에 얽힌 에피소드를 들려줄 예정이다. 티켓 오픈과 동시에 매진된 이 프로그램은 전시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고조시키고 있다.

사진전 ‘쪽잠’은 단순한 유머 이상의 의미를 담는다. 바쁜 방송 스케줄 속에서도 서로를 지탱해 온 두 사람의 ‘찐친 케미’와 인생의 쉼표 같은 순간들이 잔잔한 여운을 남긴다.

송은이와 김숙은 현재 유튜브 채널 ‘비보TV’를 통해 매주 ‘비밀보장’ 콘텐츠로 팬들과 소통 중이며, 이번 전시는 방송 밖에서도 계속되는 두 사람의 진심 어린 우정을 고스란히 전한다.

한편, 전시 소식이 전해지자 누리꾼들은 “쪽잠이 이렇게 감동적일 수 있다고?”,“30년 우정을 사진으로 남긴다는 게 정말 대단하다”,“김숙 도슨트라니 꼭 가고 싶다ㅠ”등의 반응을 보이며 큰 호응을 보내고 있다.

전시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비보TV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ssu08185@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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