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은주영 기자] 코미디언 조혜련이 일과 사랑을 모두 놓치지 않고 있다며 행복한 근황을 전했다.
조혜련은 21일 방송된 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 출연해 남편과 함께 제작한 연극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그는 "'사랑해 엄마'라는 연극을 남편이 제작하고 내가 연출했다. 연극이 잘 돼서 시드니, LA까지 진출했다"라며 연극의 흥행을 알렸다. 또 "연극 반응이 좋아서 극장을 인수하게 됐다"라며 흐뭇한 미소를 보였다.
조혜련은 남편과의 러브 스토리도 언급했다. "돌싱이 되고 시간이 지나니 외로웠다. 당시 중국어를 배우면서 중국에 왔다갔다 하다가 남편을 만났다"라며 남편과의 만남을 회상했다. 그는 "7년간 중국에 살던 남편이 결혼을 위해 한국에 들어왔다. 남편은 현실적 이유로 음악을 포기했다가 나를 만나면서 재능을 펼쳤다"라며 끈끈한 사랑을 드러냈다.
그는 "남편이 '메카니즘'이라는 그룹의 곡 작사를 맡고 있다. 또 연극 '사랑해 엄마'의 수록곡도 직접 만들었다"라며 남편 자랑을 이어갔다. 이를 듣던 홍진희가 "남편 자랑 엄청나게 하네"라며 농담을 건네 웃음을 자아냈다.
조혜련은 지난 1999년 결혼해 1남 1녀를 얻었지만 2012년 이혼했다. 그는 이혼 2년 만에 2살 연하의 사업가와의 재혼 소식을 알렸다.
그는 KBS 10기 특채 코미디언으로 데뷔해 특유의 강렬한 캐릭터로 많은 주목을 받았다. 최근에는 동료 방송인 이경실과 채널 '신여성'을 개설해 '결혼'을 주제로 한 첫 영상을 공개했다.
은주영 기자 ejy@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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