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출시 외투 지참해야…낮과 밤 일교차 대비
손씻기 생활화하고 생활패턴 규칙적으로 바꿔야
(시사저널=박선우 디지털팀 기자)
ⓒ픽사베이
얼어붙었던 날씨가 하루가 다르게 풀려가는 요즘이다. 낮 시간대엔 반팔 상의를 착용하는 이들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을 정도다. 겨우내 주로 집에만 머물던 이들도 조금씩 외출 빈도를 늘려가는 모양새다.
문제는 최근 환절기를 맞아 감기 등 호흡기 질환에 걸리는 이들이 늘고 있다는 점이다. 겨울에 걸리지 않았던 감기를 봄이 되기 직전에 걸렸다며 억울해하는 이들도 있다. 환절기에 감기 등 호흡기 질환 예방을 위한 생활 속 요령 3가지를 알아본다.
▲ 외출시 외투 지참
최근 낮시간대 기온이 오르면서 티셔츠 등 가벼운 복장으로 집을 나서는 이들도 늘었다. 하지만 환절기의 가장 뚜렷한 특징 중 하나가 일교차인만큼, 저녁 시간대엔 급격히 기온이 떨어지게 된다. 결과적으로 급격한 외부 기온에 변화에 신체가 적응하는 과정에서 면역력이 떨어지고, 감기 등 호흡기 질환에 취약해지게 된다.
따라서 환절기에 외출할 땐 가벼운 복장을 기본으로 하되, 저녁 시간대 보온을 위한 외투를 지참하는 게 권장된다.
▲ 손씻기의 생활화
손은 감기의 주된 전파 경로다. 감기 환자나 그의 물건과 접촉한 손으로 코나 눈, 입을 만졌다가 따라서 감기에 걸리는 식이다. 따라서 외출한 직후나 식사하기 전에 손을 씻는 걸 생활화하고, 손을 씻었더라도 눈이나 코, 입 등은 되도록 만지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
▲ 규칙적인 생활습관
우리 몸은 기본적으로 급격한 변화를 싫어한다. 급격한 변화를 지양하고 현재의 상태를 유지하려는 항상성이야 말로 신체의 기본 성향 중 하나여서다. 면역력 증진을 위한 운동, 식사, 수면 권고에 '규칙적인'이란 수사가 항상 따라붙는 이유다. 따라서 적정량의 운동과 식사, 수면을 되도록 같은 시간에 하도록 노력하는 것이 면역력 증진을 통한 감기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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