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10총선 2차 여론조사] 강릉 선거구. 그래픽/한규빛
강릉 선거구는 국민의힘 권성동 후보가 50.1%, 더불어민주당 김중남 후보가 37.0% 지지율을 기록했다.
두 후보간 격차는 13.1%p로 권 후보가 오차범위(±4.4%p) 밖에서 앞섰다.
지난 1차 조사에서 두 후보가 오차범위 안에서 8.7%p 격차로 경합을 벌인 것과 달리 2차 조사에선 권 후보 지지율이 6%p 오르며 격차가 더 벌어졌다.
개혁신당 이영랑 후보는 2% 지지를 받았다. 결정 안함·투표후보 없음·모름을 택한 부동층은 10.8%였다.
강릉 1·2개 권역에서 모두 권 후보가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강남동·강동면·구정면·내곡동·성산면·옥계면·왕산면·교1동·중앙동·홍제동(1권역)에선 6.6%p로 오차범위 내 격차였다. 또, 성덕동·옥천동·포남1동·경포동·사천면·연곡면·주문진읍·교2동·송정동·초당동·포남2동(2권역)에선 18.6%p까지 벌어지는 등 권 후보가 전 권역에서 앞섰다.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권 후보는 70세 이상(83.7%)에서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다. 김 후보는 40대(57.2%)와 50대(52.2%)에서 과반 이상 지지를 받았다.
권 후보는 국민의힘 지지층(90%)에서 높은 지지를, 김 후보는 소속 정당인 민주당(89.3%) 외 조국혁신당(78.6%)과 녹색정의당(58.8%)에서 과반수 이상 지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 [4·10총선 2차 여론조사] 강릉 선거구. 그래픽/한규빛
비례대표 투표 정당은 국민의힘 비례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가 36.8%로 가장 높았다. 이어 조국혁신당이 18.6%, 민주당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이 17.1%로 나타났다. 결정 안함·투표정당 없음·모름 부동층은 20.7%에 달했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 49.5%, 민주당 27.1%로 집계됐다. 김현경
▶어떻게 조사했나(2차)
강원도민일보와 G1방송, KBS춘천, MBC강원3사, 강원일보 도내 5개 언론사는 케이스탯리서치에 의뢰해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1일까지 3일간 만18세 이상 유권자(춘천·철원·화천·양구갑 500명, 원주갑 501명, 강릉 500명, 동해·태백·삼척·정선 500명)를 대상으로 3개 통신사(SKT·KT·LGU+)에서 제공된 휴대전화 가상 번호를 무작위 추출해 면접원에 의한 100% 무선전화면접조사를 실시했다. 각 선거구별로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p다. 응답률은 춘천·철원·화천·양구갑 18.5%, 원주갑 13.6%, 강릉 17.3%, 동해·태백·삼척·정선 17.3%다. 올해 2월 말 기준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통계에 따른 지역별, 성별, 연령별 가중치를 부여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Copyright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매주 일요일 밤 0시에 랭킹을 초기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