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용 놀이터 확대'·이용료 지원
'돌봄 쉼터' 전국 확대…입양센터 확충도
[아이뉴스24 정태현 기자] 조국혁신당이 '민생카드 공약'으로 공공 심야 동물병원제를 도입한다는 동물복지 정책을 공개했다.
조국혁신당은 3일 야간이나 주말 간 발생하는 위급상황에도 동물병원을 이용할 수 있게 이같은 정책을 공약한다고 밝혔다.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1일 오전 조국혁신당 당사에서 인터넷매체 공동취재단과 인터뷰하고 있다. [사진=인터넷매체 공동취재단]
조국혁신당은 늘어나는 반려 인구와 동물복지 의식에 발맞추고자 이번 정책을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농림축산식품부의 ‘2023 동물복지에 대한 국민의식조사’에 따르면, 최근 1년간 반려동물 관련 서비스 이용 경험 비율에 대한 응답은 ‘동물병원’이 80.4%로 가장 높았다.
아울러 조국혁신당은 반려동물 전용 놀이터를 확대하고 이용료를 지원해 반려동물의 건강과 사회성을 향상할 계획이다. 긴 연휴와 휴가철 유기되는 반려동물이 없도록 '돌봄 쉼터'를 전국으로 확대하고, 유기 동물 입양센터와 반려동물 문화교실을 확충하기로 했다.
서왕진 정책위의장은 “반려 가구가 많아지면서 동물 의료 시스템, 유기 동물과 동물복지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사람과 동물이 함께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사회를 위한 정책 개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KB경영연구소의 ‘2023 한국 반려동물 보고서’에 따르면, 전국의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구와 인구는 각각 552만가구, 1262만명이다.
/정태현 기자(jth@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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