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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길 소나무당 대표 석방 촉구 기자회견. 소나무당 제공
돈 봉투 사건으로 서울구치소 수감 중에 광주 서구갑에 출마한 송영길 소나무당 대표의 방송연설 녹화를 법무부가 승인해 송 대표의 방송연설이 송출된다.
소나무당은 송 대표가 서울구치소에 제22대 총선 방송연설을 녹화하게 해달라고 요청한 데 대해 법무부가 내부 규정을 검토한 후 승인했다고 3일 밝혔다.
법무부는 "관련 법령과 선거관리위원회 회신, 전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송 대표의 방송연설 녹화를 허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선관위도 선거법에 따라 수감 중에도 방송연설이 가능하다고 회신했다.
이에 따라 소나무당과 방송연설 계약을 맺은 KBS광주방송총국이 서울구치소에서 송 대표의 방송연설을 녹화해 4일과 9일 오후 7시 30분부터 10분 간 방송할 예정이다.
송 대표는 최근 선거운동을 할 수 있도록 불구속 재판을 받겠다며 법원에 보석을 신청했으나 기각되자 참정권을 침해당했다고 반발하며 단식에 돌입하면서 재판 출석을 거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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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CBS 조기선 기자 kscho@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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