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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이르면 다음주에 총선에서 여당이 패배한 것에 대한 입장을 밝힐 검토하고 있다. 사진은 윤 대통령이 지난 1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대국민 담화 '국민께 드리는 말씀'을 발표하는 모습. /사진=뉴시스(대통령실 제공)

윤석열 대통령이 이르면 다음주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의 여당 패배에 대한 입장을 별도로 밝히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12일 뉴스1에 따르면 대통령실 한 관계자는 총선에 대한 윤 대통령의 별도 입장 표명을 두고 "내부적으로 얘기는 나오고 있다"며 "다만 아직 확정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 11일 이관섭 전 대통령실 비서실장을 통해 짧은 입장 표명을 전했다. 이날 윤 대통령은 "총선에서 나타난 국민 뜻을 겸허히 받들어 국정을 쇄신하고 경제와 민생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이 총선 관련 입장을 직접 표명하기로 할 경우 오는 주말 내용과 형식을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김인영 기자 young9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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