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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 투수

ATL : 스펜서 슈벨렌바흐(3승 3패 3.52)가 시즌 4승 도전에 나선다. 19일 보스턴 원정에서 7이닝 4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슈벨렌바흐는 홈과 원정의 괴리가 조금 두드러지는 중이다. 그러나 낮 경기 강점도 있는 편이고 홈에서 강한 투수라는건 이번 경기에서 기대치를 올려줄수 있는 포인트다.

SD : 딜란 시즈(1승 3패 4.50)가 시즌 2승에 도전한다. 21일 토론토 원정에서 7이닝 3안타 3실점의 투구로 아쉬운 패배를 당한 시즈는 2발의 홈런 허용이 너무 치명적이었다. 최근 3경기 연속 6.2이닝 이상 3실점 이하의 투구가 이어지고 있다는 점은 이번 경기도 한번 기대를 걸게 하는 포인트일지도 모른다.

선발 : 애틀랜타의 미세 우위

불펜진

ATL : 그랜트 홈즈는 7이닝을 1실점으로 잘 막아냈다. 이후 2이닝을 불펜이 삭제를 하면서 기분 좋은 승리를 완성. 그런데 승리조에서 누가 던질지가 관건이긴 하다.

SD : 임시 선발 레이놀즈는 2.2이닝 3실점으로 무너지고 말았다. 이후 알렉 제이콥이 4실점으로 무너지면서 백기 들고 항복. 승리조 외의 불펜이 크게 흔들린다는건 절대로 좋은 소식이 되지 못한다.

불펜 : 막하막하

타격

ATL : 샌디에고의 투수진을 공략하면서 홈런 2발 포함 7점. 오래간만에 타선이 화끈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틀 연속 홈런을 터트린 아쿠냐 주니어는 그의 가치를 확실히 증명중. 이제 중심 타선만 더 살아나면 된다.

SD : 그랜트 홈즈의 투구에 막히면서 단 1점. 10타수 1안타의 득점권 성적은 이틀 연속 부진한 이 팀의 타선을 대변해주는 모습이다. 마차도 혼자 고군분투라는 표현이 어울리는 편. 테이블 세터의 부진이 너무나 심각하다.

타격 : 애틀랜타의 우위

승패 분석

샌디에고는 상당히 분위기를 타는 팀이다. 침체된 상황에서 우완 투수에게 약한데 슈벨렌바흐를 만난다는건 절대로 좋은 소식이 아닐듯. 물론 최근 시즈의 투구가 좋긴 하지만 애틀랜타는 최근 우완 투수 공략도가 좋은 편이고 아쿠냐의 복귀라는 호재도 있다. 불펜이 변수긴 하지만 그 전에 타자들이 힘을 더 낼 것이다. 힘에서 앞선 애틀랜타가 승리를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 6:4 애틀랜타 승리

승1패 : 애틀랜타 승리

핸디 : 샌디에고 승리

언더 오버 :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