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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송역의 명칭을 '청주 오송역'으로 바꾸기 위한 청주시의 노력에 다소 진전이 감지되고 있습니다.
당초 청주시 예상보다 1, 2년 이상 명칭변경이 지연되고 있지만 올해 하반기에는 역명 변경에 대한 심의가 있을 전망입니다.
홍우표 기자입니다.
<리포트>
청주시가 오송역의 명칭에 청주를 넣기 위한 노력은 지난 2022년 11월 여론조사 실시로 본격화됐습니다.
그런데 압도적인 찬성 여론을 근거로 청주오송역으로 명칭을 바꾸겠다는 노력은 일부 오송주민의 반대에 부딪쳤습니다.
지난해 1월 국가철도공단에 명칭변경 신청서를 냈지만 역명심의위원회의 테이블에 올라가지 못한 것입니다.
명칭 변경에 반대여론이 있다는 부담 때문입니다.
이 때문에 청주시는 지난 1월 두차례 주민공청회를 열어 설득에 나서기도 했습니다.
이후 청주시가 국토교통부 등을 꾸준히 방문해 역명 변경의 당위성을 설명한 끝에 역명심의위원회에서 오송역 개명문제가 다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시기는 하반기가 될 전망입니다.
일부 오송주민들이 이미 오송역 개명에 반대하는 서명운동 벌여 국토교통부에 서명부를 제출한 가운데 남은 기간 청주시의 청주 오송역 개명의 당위성에 대한 명분쌓기가 가장 중요한 변수로 남아 있습니다.
CJB 홍우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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