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미스나인. 사진ㅣ스타투데이 DB
그룹 프로미스나인 멤버 이채영이 공백기에 대한 아쉬움을 털어놨다.
이채영은 지난 7일 프로미스나인 공식 위버스 채널을 통해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여기서 이채영은 “왜 이렇게 활동을 오랫동안 못할까? 우리만? 프로미스나인만? 너무 슬프다”고 말했다.
이어 “나도 플로버(팬덤명) 있다. 나도 팬 있다. 우리도 플로버 있다”고 거듭 강조하기도 했다.
프로미스나인은 지난해 6일 첫 정규 앨범인 ‘언락 마이 월드’ 이후 별다른 활동을 보이지 않고 있다. 약 1년 간 공백기를 거치면서 아쉬움에 대한 솔직한 표현을 전한 것으로 보인다.
프로미스나인은 정규 앨범 전에도 2022년 6월께 낸 미니 5집이 전부였다. 당시에도 1년 가까이 되는 공백기를 가지면서 컴백이 분기별로 있는 최신 아이돌그룹들과는 사뭇 다른 행보를 보였다.
프로미스나인은 하이브 산하 레이블인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이하 플레디스) 소속이다. 플레디스에는 그룹 세븐틴, 투어스 등이 배치돼 있고 이들은 활발한 활동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반면 프로미스나인은 상대적으로 적은 컴백 횟수와 더불어 조명을 받고 있지 못한 상황.
세븐틴, 투어스, 뉴진스, 르세라핌, 아일릿,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등 하이브 소속 레이블 아티스트들이 대거 모습을 드러내는 가운데 프로미스나인의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언제까지 기다려야 하나”, “팬들 생각하면 회사는 이러면 안되는데, 이제 지친다. 뭐라도 좀 해주세요”라며 팬들도 프로미스나인의 컴백을 애타게 기다리는 모양새다. 이와 관련 플레디스 관계자는 당장 계획된 컴백 일정은 없는 상황이라며 조심스러워했다.
프로미스나인은 지난 2018년 1월 데뷔해 7년차 그룹이다. 엠넷 ‘아이돌학교’를 통해 결성된 8인조 걸그룹이다. 프로미스나인은 지난 1월 단독 콘서트 ‘프롬 나우.(FROM NOW.)’를 열고 팬들과 만났다.
[지승훈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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