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라디오스타’ 캡처
MBC ‘라디오스타’ 캡처
[뉴스엔 서유나 기자]
가수 송지은이 박위와의 결혼을 두고 '천사'라는 반응에 대해 해명했다.
5월 8일 방송된 MBC 예능 '라디오스타'(이하 '라스') 865회에는 박영규, 장수원, 송지은, 박지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결혼을 앞둔 송지은은 걱정이 있다며 "오빠가 휠체어 타는 부분에서 결혼 결심한 제가 대단하다고 칭찬해 주시더라"고 언급했다.
송지은은 "천사같다고 해주시는데 사실 저는 오빠와 결혼 결심하는데 장애가 전혀 신경 쓰이지 않았다"며 "많은 분들이 저를 칭찬해주시는 게 부끄럽더라. 전혀 그런 게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송지은은 사위에 대한 부모님 반응에 대해선 "저희 아버지께서는 '예쁘게 잘 연애해보라'고 해주셨고 어머니는 오빠와 연애 소식을 밝혔을 때 '네가 위라클을 어떻게 알아?'라고 하셨다. 어머니가 단 두 채널을 구독하고 계셨는데 그 중 하나가 (박위의) 위라클이었다더라. 오히려 오빠에 대해 저보다 잘 알고 계신 거다. 오빠가 예비 장모님에게 전화도 많이 하고 데이트 신청도 하다보니 지금 오히려 오빠를 더 좋아하는 것 같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12월 열애 소식을 깜짝 공개해 화제를 모은 걸그룹 시크릿 출신 송지은과 크리에이터 박위는 결혼을 앞두고 있다. 박위는 지난 2014년 건물 추락 사고로 전신마비 판정을 받았지만 이를 극복하고 채널 '위라클'을 운영하며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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