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기왕과 삼일공원 리그 16팀 8강 진출
대회 8강 첫 경기 10일 오전 10시 시작
◇지난 8일 횡성베이스볼파크에서 열린 ‘제54회 회장기 전국초등학교 야구대회’ 16강 경기 진행 모습.
‘제54회 회장기 전국초등학교 야구대회’의 8강 대진표가 완성됐다.
태기왕 리그와 삼일공원 리그로 나눠 진행되는 이번 대회에서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이틀간 횡성베이스볼파크에서 8강 진출 티켓을 놓고 양 리그 총 32팀이 16강전을 벌였다.
대회 8강에 진출한 팀은 태기왕 리그에서 광주 수창초, 경기 서당초, 서울 가동초, 부산 수영초, 서울 갈산초, 전남 순천남산초, 충북 석교초, 광주 화정초 등이다. 삼일공원 리그에서는 대구 남도초, 대전 유천초, 대구 본리초, 경기 수진초, 서울 상일초, 경남 양덕초, 광주 학강초, 경기 파주시유소년(U-12) 등이 8강에 안착했다. 8강 경기는 두 리그 모두 10일 하루 동안 진행된다.
이날 열리는 8강에서 관심이 집중되는 경기는 오후 2시30분 펼쳐지는 삼일공원 리그 대전 유천초와 인천 대구 남도초의 시합이다. 대전 유천초는 16강에서 인천 영종도유소년(U-12)을 상대해 9대0의 스코어로 4회 콜드게임 승리했다. 16강에 앞서 열린 경기에서도 경기 관산초에 20대0이라는 대승을 거둔 대전 유천초는 2경기 연속 무실점 승리를 기록하며 8강에 진출한 강팀이다. 태기왕 리그에서는 오후 1시 부산 수영초가 지난해 우승팀인 서울 가동초와 펼치는 맞대결을 눈여겨 볼만하다. 16강에서 상대 팀에 6대0 무실점으로 8강에 진출한 부산 수영초를 상대로 서울 가동초가 지난해 우승팀의 저력을 보여줄 수 있을지 관심이다.
강원일보사와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가 공동 주최‧주관하고 횡성군, 횡성군체육회, 강원특별자치도야구소프트볼협회가 후원한 이번 대회는 오는 13일 결승을 끝으로 막을 내린다.
매주 일요일 밤 0시에 랭킹을 초기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