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2시 원주종합체육관 서울 삼성 상대
◇지난 13일 충북 제천시 제천체육관에서 열린 원주 DB 프로미와 수원 KT 소닉붐의 2024 프로농구(KBL) 컵대회 결승전에서 DB 이선 알바노가 동료인 치나누 오누아쿠에게 패스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프로농구 원주 DB 프로미가 2024-2025 정규리그 첫 경기에 나서 첫 승에 도전한다.
DB는 19일 오후 2시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서울 삼성 썬더스와 2024-2025시즌 정규리그 첫 경기를 치른다. 지난 시즌 DB는 개막전부터 선두로 치고 나가 끝까지 1위를 지키며 4강 플레이오프에 직행한 바 있다.
또 올시즌 정규리그에 앞서 치른 KBL컵대회에서 DB는 창단 후 처음으로 컵대회 우승을 기록하면서 산뜻한 출발을 알렸다. 지난 13일 열린 2024 DB 손해보험 KBL 컵대회 결승에서 DB는 수원 KT 소닉붐에 77대67로 승리했다.
치나누 오누아쿠가 지난 시즌 맹활약을 펼친 외국인 선수 디드릭 로슨의 빈자리를 채웠다. 이들은 플레이 스타일도 극과 극이기 때문에 지난 시즌 우승팀 DB의 전술이 어떻게 바뀔지 관심을 받고 있었다. 하지만 DB는 강상재, 박인웅 등 주축 선수들의 부상에도 불구하고 식스맨들을 가용해 강력한 우승 후보임을 어필했다.
홈경기인 만큼 DB는 식전행사에 앞서 12시부터 야외 버스킹 공연을 시작으로 푸드트럭과 포토부스 운영 등 다양한 야외 즐길거리를 준비한다. 이번 삼성전 이후 치르는 DB의 경기는 오는 22일 서울 SK 나이츠를 상대하는 서울 원정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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