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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서울 10만명당 23명 자살…일상적 돌봄으로 자살률 낮춘다

온카뱅크관리자

2024-10-28 11:5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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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b5l76IbY7I">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Kn8kSVrR3O"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오세훈 서울시장이 21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시청 브리핑룸에서 열린 외로움·고립·은둔 대응 종합계획 기자설명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뉴스1"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0/28/fnnewsi/20241028114354494lvhe.jpg" data-org-width="800" dmcf-mid="BFRsGQhL3C"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0/28/fnnewsi/20241028114354494lvhe.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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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세훈 서울시장이 21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시청 브리핑룸에서 열린 외로움·고립·은둔 대응 종합계획 기자설명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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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dmcf-pid="9n8kSVrR0s" dmcf-ptype="general">
           <br>[파이낸셜뉴스] 서울시가 극단적 선택의 충동이나 위기를 감지할 시 24시간 연결 가능한 전화 상담체계를 구축한다. 모든 자치구에는 1개소 이상의 상담소를 설치하고, 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민간의 전문심리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div>
          <p dmcf-pid="2WmF9DUl7m" dmcf-ptype="general">서울시는 이같은 내용이 담긴 '자살예방 종합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계획은 지난 21일 시가 내놓은 '고립은둔종합대책 외로움 없는 서울'의 후속 조치다. </p>
          <p dmcf-pid="VhcH7N1mFr" dmcf-ptype="general">서울시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시민 10만명당 자살률은 23.2명으로 2015년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이는 전국 평균 27.3명보다는 낮은 수준이나 OECD 국가 평균 10.7명 보다는 현저하게 높은 수치다. 시는 2030년까지 서울시민 자살율을 50% 이상 줄여 OECD 평균 수준까지 낮추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p>
          <p dmcf-pid="fSEZqAFO3w" dmcf-ptype="general">서울시는 외로움과 고립이 심화되면 극단적 선택의 위험이 증가하는 상황을 반영해 △일상 마음돌봄 △지역주도 △시민참여를 핵심으로 3대 전략을 세웠다. </p>
          <p dmcf-pid="4Dnl1dyjUD" dmcf-ptype="general">우선 일상 속 마음 건강 돌봄을 강화해 자살 고위험군으로 전환되기 전 상담 인프라를 확충하고 위기 상황에 대응하는 구조시스템을 구축한다. </p>
          <p dmcf-pid="87XfiYP3zE" dmcf-ptype="general">자살 충동·위험 감지시 24시간 연결가능한 전화 상담창구는 확대 운영한다. 24시간 자살예방 상담 마음이음 상담전화 인력은 현재 12명에서 2026년까지 30명으로 확대한다. </p>
          <p dmcf-pid="6dVjCKEQzk" dmcf-ptype="general">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민간의 전문심리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지원도 강화한다. 시는 올해 2만명을 시작으로 매년 대상을 확대해 2027년부터는 매년 10만명에게 상담을 제공할 계획이다. 상담은 주 1회(50분이상) 총 8주간 제공하며, 1인당 지원금액은 회당 8만원이다. </p>
          <p dmcf-pid="PPqnwuaVFc" dmcf-ptype="general">현재 9개 자치구에서 11개소를 운영 중인 마음상담소는 2026년까지 전 자치구 27개소로 확대한다. 정신건강전문요원과 임상심리전문가들이 마음건강에 대한 1차 상담을 실시하고 필요시 민간심리기관을 연계하도록 한다. </p>
          <p dmcf-pid="QgQwy8OJpA" dmcf-ptype="general">서울시는 지역별 특성을 반영한 '서울형 자살예방 통합모델'을 구축할 예정이다. 자살률이 높은 1인가구 밀집지역, 알코홀릭 중년이 많은 지역 등은 가칭 '동행촌 생명존중 마을'로 지정해 맞춤형 지원을 하겠다는 설명이다. </p>
          <p dmcf-pid="xsay0LHE0j" dmcf-ptype="general">또한 동네 병·의원과 협력해 자살 고위험군을 초기에 발굴하고 상담이 필요 시 연계한다. 동네 병원에서 1차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우울증 건강설문’과 ‘자살행동 척도 진단’ 등을 실시하고 필요한 경우 지역보건소, 서울시 자살예방센터 등으로 연계해 심층상담을 실시한다. </p>
          <p dmcf-pid="ySEZqAFOUN" dmcf-ptype="general">마지막으로는 시민이 체감하고 일상에서 실천 가능한 '생명돌봄활동'을 추진한다. 자살예방 메시지, 수기 공모를 비롯해 영화제 등 시민참여행사를 통해 생명존중에 대한 공감을 이끌어낸다는 계획이다. </p>
          <p dmcf-pid="WTw1bk0Cpa" dmcf-ptype="general">주변 사람의 자살위험 신호를 빠르게 인지해 전문가에게 연계하는 ‘생명지킴이’도 체계적으로 양성한다. </p>
          <p dmcf-pid="YGO0Vr7v7g" dmcf-ptype="general">서울시는 자살예방정책 관련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는 ‘서울시 자살예방위원회’를 신설하고, 자치구별 전담조직도 구성할 예정이다. </p>
          <p dmcf-pid="GQBLr7NfUo" dmcf-ptype="general">김태희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초기 우울감과 고립감을 느끼는 시민에 대한 선행적인 지원과 마음관리로 외로움 없는 서울을 실현하고 이를 통해 서울시민의 자살률을 지속적으로 낮춰가겠다"고 말했다.</p>
          <p dmcf-pid="HR9aOBc6UL" dmcf-ptype="general">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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