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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단독] 김영선, 공천결과 전날 알았다···“모른다고 해야돼, 명사장 입단속”

온카뱅크관리자

2024-10-28 20:4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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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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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PpHnuSVZhq"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2022년 5월19일 김영선 당시 국민의힘 창원 의창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가 경남 창원시 성산구 최윤덕 장군 동상 앞에서 열린 출정식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0/28/khan/20241028203410200yixe.jpg" data-org-width="700" dmcf-mid="8sRXj4sdWb"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0/28/khan/20241028203410200yixe.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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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년 5월19일 김영선 당시 국민의힘 창원 의창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가 경남 창원시 성산구 최윤덕 장군 동상 앞에서 열린 출정식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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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QUXL7vf5Cz" dmcf-ptype="general">김영선 전 국민의힘 의원이 2022년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공관위)가 경남 창원 의창 국회의원 후보 공천결과를 발표하기 전날 공천 결과를 미리 알았던 것으로 보이는 정황이 28일 확인됐다. 윤석열 대통령 부부 공천개입 의혹 핵심인물인 명태균씨도 공천 결과를 미리 알고 있던 것으로 보인다. 당시 공천 결과는 공관위에서 비공개로 논의됐다는 점에서 공천 개입 의혹이 확산할 것으로 보인다.</p>
          <p dmcf-pid="x4zr6FiBl7" dmcf-ptype="general">경향신문이 이날 입수한 2022년 5월9일 김 전 의원과 김 전 의원 전직 보좌진 강혜경씨의 녹취록에 따르면 강씨가 “대표님 축하드립니다”라고 하자 김 전 의원은 “무슨 축하 그런 소리 하지 마. 아직 모른다고 해야 돼”라고 답했다. 당시 김 전 의원은 6·1 국회의원 보궐선거 경남 창원 의창 국회의원 후보로 공천을 신청한 상태였다. 공천 결과는 두 사람의 대화 다음날인 5월10일 발표됐는데 미리 결과를 알고 있던 것이다.</p>
          <p dmcf-pid="yhEbSgZwvu" dmcf-ptype="general">김 전 의원은 강씨에게 “가능한 한 주변 사람한테 알리지 마라. 공천이라는 게 방망이(의사봉) 치기 1~2분 전에도 쪽지가 들어와서 뒤집히는 수가 있다”며 “지금부터 전화 오는 사람들은 다 첩자라고 생각하라”고 입단속을 당부했다.</p>
          <p dmcf-pid="WlDKva5rlU" dmcf-ptype="general">김 전 의원은 또 공천개입 의혹 핵심인물인 명태균씨로 추정되는 인물을 거론하기도 했다. 그는 “명 사장이 그냥 못 참아서 난리지”라며 “명 사장도 얘기 안 하는 게, 나보고 입도 뻥긋 하지 말라고 그러면서 또 얘기했구나, 다들 걱정을 덜 하니까”라고 말했다.</p>
          <p dmcf-pid="YOAzCnGkTp" dmcf-ptype="general">앞서 명씨는 김 전 의원의 공천 확정 하루 전인 2022년 5월9일 지인과의 통화에서 “사모하고 전화해가, 대통령 전화해가지고 (따졌다). 대통령은 ‘나는 김영선이라 했는데’ 이라대”라며 “그래서 윤상현이, 끝났어”라고 말했다. 명씨는 해당 통화에서 윤핵관(윤 대통령 측 핵심관계자)의 압박으로 어려웠던 김 전 의원의 공천이 자신의 전화로 긍정적인 방향으로 바뀌었다는 취지의 주장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p>
          <p dmcf-pid="GIcqhLHEv0" dmcf-ptype="general">문광호 기자 moonlit@kyunghyang.com, 손우성 기자 applepie@kyunghyang.com, 박하얀 기자 white@kyunghyang.com</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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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경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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