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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S리포트] ①'매출 4조'에도 수익성은 '안갯속'… 속 빈 박윤기 성적표

온카뱅크관리자

2024-10-29 08:31:57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속 빈' 롯데칠성] "마케팅 과했나"… 영업이익 역신장 지속</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PuoHtjtsqF">
          <blockquote class="pretip_frm" dmcf-pid="Q5MlWJWABt" dmcf-ptype="pre">
           [편집자주] 내년 3월 임기 만료를 앞둔 박윤기 롯데칠성 대표이사 부사장의 공과 과에 업계의 이목이 쏠린다. 취임 후 지속해서 매출을 끌어올리고 있지만 수익성에서는 고전을 면치 못해서다. 제로 소주 '새로'의 돌풍 이면에는 실적 하락으로 고전 중인 처음처럼, 탄산음료, 증류주 등이 있다. '4조 클럽'을 목전에 둔 롯데칠성 박윤기호의 겉과 속을 면밀히 들여다봤다.
          </blockquote>
          <div dmcf-pid="xS9Es4sd21" dmcf-ptype="gene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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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yTVwI6Iib5"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롯데칠성이 올해 역대급 매출을 기록하며 '4조 클럽' 입성이 유력해 업계의 이목이 쏠린다. 다만 상반기 영업이익이 3년 만에 1000억원대 이하로 떨어지는 등 내실이 부족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사진은 박윤기 롯데칠성 대표이사 부사장. /사진=롯데칠성"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0/29/moneyweek/20241029081111316kpvv.jpg" data-org-width="640" dmcf-mid="fhXbfvf5fU"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0/29/moneyweek/20241029081111316kpvv.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롯데칠성이 올해 역대급 매출을 기록하며 '4조 클럽' 입성이 유력해 업계의 이목이 쏠린다. 다만 상반기 영업이익이 3년 만에 1000억원대 이하로 떨어지는 등 내실이 부족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사진은 박윤기 롯데칠성 대표이사 부사장. /사진=롯데칠성
           </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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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WE3iauaVbZ"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0/29/moneyweek/20241029081112751jdis.jpg" data-org-width="680" dmcf-mid="44foAqA8Vp"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0/29/moneyweek/20241029081112751jdis.jpg" width="658"></p>
          </figure>
          <div dmcf-pid="YIvVPYP3KX" dmcf-ptype="general">
           롯데그룹이 오는 11월 임원 정기 인사를 앞둔 가운데 박윤기 롯데칠성 대표이사의 성적에 대한 업계의 평가가 엇갈린다. 취임 후 외형은 성장했지만 수익성이 따라주지 않아서다. 
          </div>
          <p dmcf-pid="GSY6RZRuBH" dmcf-ptype="general">29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그룹은 올해 강도 높은 임원 인사를 단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장기 불황과 소비 위축이 겹쳐 그룹 내 실적 부진을 겪는 계열사들이 줄을 잇자 2018년 이후 6년 만에 비상 경영까지 선포했다. </p>
          <p dmcf-pid="HyXxJtJqBG" dmcf-ptype="general">롯데칠성은 롯데 유통군에서 롯데웰푸드와 함께 좋은 성적을 낸 곳 중 하나다. 다만 매출은 증가하는데 영업이익은 뒷걸음질 쳐 아쉽다는 평가를 받는다. </p>
          <p dmcf-pid="XyXxJtJqKY" dmcf-ptype="general">올해 롯데칠성은 역대급 매출을 기록하며 '4조 클럽'에 성큼 다가섰다.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은 2조36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8% 성장했다. 영업이익은 970억원으로 전년보다 18.1% 하락했다. 같은 기간 순이익은 372억원으로 41.4% 감소했다. 롯데칠성의 최근 상반기 영업이익이 1000억원대 밑으로 떨어진 것은 2021년 788억원을 기록한 이후 3년 만이다. </p>
          <p dmcf-pid="ZBVwI6IiVW" dmcf-ptype="general">1994년 롯데칠성음료 판촉부에 입사해 2020년 말 롯데칠성 수장에 오른 박 대표는 2017년부터 4년째 이어지던 주류 부문 적자를 취임 1년여 만에 흑자 전환한 주인공이다. 물류 효율화, '제로베이스드 버젯팅'(ZBB) 등 내실 다지기에 힘쓰는 한편 마케팅 전문가답게 제품 프로모션에도 공을 들였다. </p>
          <div dmcf-pid="5VPIvRvaby" dmcf-ptype="general">
           2022년 9월 출시한 새로가 인기를 끌면서 주류부문 실적이 괄목할 만한 성장을 보이며 해외부문과 함께 매출 상승을 견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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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rong>원재료비 부담·마케팅 비용 증가로 영업이익 '뚝'</str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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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1Esz9h9HKT"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롯데칠성의 영업이익은 지난해와 올해 상반기 6개 분기 가운데 두 차례를 제외하고는 모두 전년 동기 대비 역신장했다. /그래픽=황정원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0/29/moneyweek/20241029081114036qpli.jpg" data-org-width="680" dmcf-mid="82cFuwuSK0"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0/29/moneyweek/20241029081114036qpli.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롯데칠성의 영업이익은 지난해와 올해 상반기 6개 분기 가운데 두 차례를 제외하고는 모두 전년 동기 대비 역신장했다. /그래픽=황정원 기자
           </figcaption>
          </figure>
          <div dmcf-pid="tNE0zmzTBv" dmcf-ptype="general">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롯데칠성의 영업이익 추이를 들여다보면 화려한 매출 성장과는 다른 모습이 보인다. 
          </div>
          <p dmcf-pid="FUBAw2wMBS" dmcf-ptype="general">역대급 실적을 경신해온 지난해와 올해만 살펴보더라도 롯데칠성의 분기별 매출은▲2023년 1분기 6798억원(전년 동기 대비 +8.5%) ▲2분기 7962억원(+4.5%) ▲3분기 8304억원(+5.9%) ▲4분기 9184억원(+37.3%) ▲2024년 1분기 9369억원(+37.8%) ▲2분기 1조993억원(+38.1%)으로 성장세를 보였다. </p>
          <div dmcf-pid="3q2DO8OJBl" dmcf-ptype="general">
           반면 영업이익을 들여다보면 수치가 달라진다. 6개 분기 가운데 두 차례를 제외하고는 모두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역신장했다. ▲2023년 1분기 593억원(전년 동기 대비 -0.7%) ▲2분기 592억원(-7.2%) ▲3분기 843억원(+12.3%) ▲4분기80억원(-67.3%) ▲2024년 1분기 424억원(-28.5%) ▲2분기602억원(+1.8%)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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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0eLG1N1m9h"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롯데칠성은 2023년 11월 초 크러시를 출시하고 같은달에 모델로 에스파 카리나를 발탁했다. /사진=롯데칠성"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0/29/moneyweek/20241029081115420zhyk.jpg" data-org-width="680" dmcf-mid="6cLG1N1m23"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0/29/moneyweek/20241029081115420zhyk.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롯데칠성은 2023년 11월 초 크러시를 출시하고 같은달에 모델로 에스파 카리나를 발탁했다. /사진=롯데칠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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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div dmcf-pid="p37akbkPqC" dmcf-ptype="general">
           증권가는 지난해 말부터 이어진 영업이익 급락의 원인으로 음료 부문 설탕, 오렌지 농축액, 캔 등 원재료비 상승과 필리핀 펩시의 영업적자 지속 등을 꼽았다. 
          </div>
          <p dmcf-pid="UgcFuwuS9I" dmcf-ptype="general">업계에서는 '새로'로 재미를 본 뒤 '크러시' 마케팅에 과도한 판관비를 쏟는 것이 아니냐는 목소리도 나온다. 영업이익이 급격히 하락한 시기와 크러시 마케팅 주력 시기가 맞아떨어져서다. </p>
          <p dmcf-pid="uSY6RZRuKO" dmcf-ptype="general">롯데칠성은 2023년 11월 초 크러시를 출시하고 같은달에 모델로 에스파 카리나를 발탁했다. 이후 공격적인 캠페인을 펼치며 맥주 시장을 공략했고 프로모션은 올해 1분기까지 이어졌다. </p>
          <p dmcf-pid="7km7KCKG9s" dmcf-ptype="general">시장은 상반기 영업이익이 기대에 못 미치자 하반기 실적을 기대했으나 3분기 전망치도 좋지 않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올 3분기 롯데칠성 연결기준 예상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조1187억원, 882억원으로 추정됐다. 시장 전망치인 매출 1조 370억원, 영업이익 960억원을 하회한 수치다. </p>
          <p dmcf-pid="zsl98y8t9m" dmcf-ptype="general">롯데칠성 3분기 실적 발표는 다음달 5일로 예정돼 있다.</p>
          <p dmcf-pid="qZ3iauaVbr" dmcf-ptype="general">황정원 기자 jwhwang@mt.co.kr</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머니S &amp;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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