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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삼성에 64억달러 보조금 준다면서 10센트도 아깝다? 트럼프 ‘입’에 노심초사 [비즈360]

온카뱅크관리자

2024-10-29 11:18:45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트럼프, ‘반도체 보조금’ 전면 재검토 시사<br>보조금 대신 관세 제시…TSMC에 직격탄<br>삼성·SK도 영향권…美 투자 보조금 안갯속</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fDqrDBc6pk">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4N0ANpo97c"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반도체 보조금 정책을 전면 재검토하겠다는 의견을 시사하면서 주요 기업들이 불확실성에 노심초사하고 있다. 사진은 삼성전자가 미국 텍사스주 테일러시에 짓고 있는 반도체 생산시설. [삼성전자 뉴스룸, AFP]"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0/29/ned/20241029110355857ojxm.jpg" data-org-width="800" dmcf-mid="92s5XiYc3b"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0/29/ned/20241029110355857ojxm.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반도체 보조금 정책을 전면 재검토하겠다는 의견을 시사하면서 주요 기업들이 불확실성에 노심초사하고 있다. 사진은 삼성전자가 미국 텍사스주 테일러시에 짓고 있는 반도체 생산시설. [삼성전자 뉴스룸, AFP]
           </figcaption>
          </figure>
          <p dmcf-pid="8N0ANpo9UA" dmcf-ptype="general">[헤럴드경제=김현일 기자] 미국이 중국을 겨냥해 사실상 최첨단 기술 투자 전면 통제에 나서 지정학적 긴장감이 고조되는 가운데, 코앞으로 다가온 미국 대선 이후 미국의 자국 중심 정책으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K-반도체도 적잖은 후폭풍에 직면할 것으로 우려된다.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또 다시 반도체 보조금 정책을 전면 재검토하겠다는 입장을 시사하면서다.</p>
          <p dmcf-pid="6jpcjUg23j" dmcf-ptype="general">삼성전자, SK하이닉스를 비롯해 보조금 지급을 믿고 이미 미국에 반도체 공장을 짓기로 한 TSMC, 인텔, 마이크론 등 주요 기업들은 갈수록 심화하는 불확실성에 노심초사하는 상황이다.</p>
          <p dmcf-pid="PAUkAuaVFN" dmcf-ptype="general">29일 외신과 업계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은 지난 25일(현지시간) 팟캐스트에 출연해 바이든 행정부가 제정한 반도체법에 대해 “정말 나쁜 거래”라며 비난을 쏟아냈다.</p>
          <p dmcf-pid="Q1LF1oXD3a" dmcf-ptype="general">그는 “(미국으로 수입되는 반도체에) 매우 높은 관세를 부과하면 그들이 미국에 와서 반도체 공장을 지을 것”이라며 대규모 보조금을 주는 대신 관세로 반도체 기업들의 투자를 유도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p>
          <div dmcf-pid="xto3tgZwpg" dmcf-ptype="general">
           <p>연초부터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재집권 시 미국 정부의 반도체 보조금이 조정될 수 있다는 전망이 있었는데 실제로 그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우려가 커진 것이다.</p>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yotaoFiB0o"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0/29/ned/20241029110357650rest.jpg" data-org-width="1240" dmcf-mid="XIvnJZRuzX"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0/29/ned/20241029110357650rest.jpg" width="658"></p>
          </figure>
          <div dmcf-pid="WeGJeHxpzL" dmcf-ptype="general">
           <p>앞서 미국에 반도체 공장을 짓는 기업에 보조금과 세금 혜택을 지원하는 이른바 ‘칩스법(Chips Act)’에 따라 인텔은 85억달러, TSMC는 66억달러를 지급받기로 했다.</p>
          </div>
          <p dmcf-pid="YdHidXMUzn" dmcf-ptype="general">우리나라의 경우 삼성전자가 텍사스주 테일러시에 400억달러를 투자해 최첨단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공장 두 개를 짓는 대가로 지난 4월 64억달러의 보조금을 약속받았다. 인디애나주에 첫 미국 반도체 공장을 세우기로 한 SK하이닉스는 최대 4억5000만달러의 보조금을 확보했다.</p>
          <p dmcf-pid="GJXnJZRuui" dmcf-ptype="general">그러나 트럼프 전 대통령은 “(과거엔 관세 부과로) 단 10센트도 내놓지 않아도 됐다. 우리는 그들에게 공장을 짓도록 돈을 주지 않아도 된다”며 반도체 보조금 정책에 연일 강한 거부감을 드러내 반도체 업계의 우려를 키우고 있다.</p>
          <p dmcf-pid="Hn5on1dz7J" dmcf-ptype="general">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들 반도체 기업은 매우 부유한 기업들이다. 그들은 우리 사업의 95%를 훔쳤고 그게 지금 대만에 있다”고 주장하며 대만을 대표하는 반도체 기업 TSMC를 향해 또 다시 직격탄을 날렸다.</p>
          <div dmcf-pid="XL1gLtJqpd" dmcf-ptype="general">
           <p>그는 “그들(대만)은 우리의 보호를 받길 원하지만 보호에 대한 대가를 지불하지 않는다”고 지적하며 대만이 미국에 방위비를 내야 한다는 기존 주장을 반복했다.</p>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ZotaoFiB0e"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대만 파운드리 기업 TSMC가 미국 애리조나주에 구축한 반도체 공장. [TSMC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0/29/ned/20241029110401506cinc.jpg" data-org-width="1280" dmcf-mid="2cNU0jtszD"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0/29/ned/20241029110401506cinc.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대만 파운드리 기업 TSMC가 미국 애리조나주에 구축한 반도체 공장. [TSMC 제공]
           </figcaption>
          </figure>
          <p dmcf-pid="5QTMQy8tFR" dmcf-ptype="general">앞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지난 7월 블룸버그 비즈니스위크와의 인터뷰에서도 “우리 반도체 산업의 거의 100%를 (대만이) 가져갔다”면서 “(미국은) 보험회사와 다를 바 없다. 대만은 미국에 방위비를 내야 한다”라고 말한 바 있다.</p>
          <p dmcf-pid="1xyRxW6F0M" dmcf-ptype="general">대만을 겨냥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발언은 곧 대만을 대표하는 반도체 기업 TSMC를 향한 직격탄으로 해석되면서 주식시장에서 주가 하락으로 이어졌다.</p>
          <p dmcf-pid="tMWeMYP3ux" dmcf-ptype="general">반도체 산업을 둘러싼 미국과 중국 간의 견제 수위가 높아지자 모리스 창 TSMC 창업자는 지난 26일 대만 신주현에서 열린 TSMC 연례 체육대회에 참석해 “반도체 자유무역은 죽었다. TSMC에게 힘든 도전이 다가오고 있다”고 말하며 위기감을 드러냈다.</p>
          <p dmcf-pid="FUA7Uc3I7Q" dmcf-ptype="general">업계에서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당선될 경우 TSMC뿐만 아니라 미국 투자를 결정하고 보조금을 받기로 한 삼성전자나 SK하이닉스도 미·중 갈등에 따른 지정학적 리스크 영향을 더욱 크게 받을 것으로 보고 있다.</p>
          <div dmcf-pid="3uczuk0CUP" dmcf-ptype="general">
           <p>최근 한국경제인협회가 미국 대선을 앞두고 개최한 세미나에서 이시욱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원장은 “트럼프 후보가 당선될 경우 취임 직후부터 관세를 중심으로 통상 압력이 가중될 것”이라며 미국의 대중(對中) 견제는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p>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07kq7Ephp6"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0/29/ned/20241029110402060eioz.jpg" data-org-width="1280" dmcf-mid="VyOf2IbY7E"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0/29/ned/20241029110402060eioz.jpg" width="658"></p>
          </figure>
          <p dmcf-pid="pYRHYeTN38" dmcf-ptype="general">joze@heraldcorp.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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