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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고려아연 유상증자 결정에 MBK·영풍 반발 "모든 법적 수단 강구"

온카뱅크관리자

2024-10-30 14:17:00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기존 주주들과 시장 질서 유린하는 행위"</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35VUTW6Ffa">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Z5DFhSVZ2g"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지난달 19일 오전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MBK파트너스 고려아연 공개매수 관련 기자간담회에서 김광일 MBK 파트너스 부회장(가운데)가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 사진=뉴스1 장수영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0/30/moneyweek/20241030140047287yerw.jpg" data-org-width="680" dmcf-mid="WUTRqbkPVc"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0/30/moneyweek/20241030140047287yerw.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지난달 19일 오전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MBK파트너스 고려아연 공개매수 관련 기자간담회에서 김광일 MBK 파트너스 부회장(가운데)가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 사진=뉴스1 장수영 기자
           </figcaption>
          </figure>
          <div dmcf-pid="pyz5OCKGKo" dmcf-ptype="general">
           MBK파트너스와 영풍은 고려아연이 30일 이사회를 통해 2조5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단행하는 안건을 의결한 데 대해 "모든 법적 수단을 강구하겠다"며 강력히 반발했다.
          </div>
          <p dmcf-pid="UxEn2fmeqL" dmcf-ptype="general">MBK·영풍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자본시장과 주주들을 경시하는 최윤범 회장의 처사에 개탄을 금치 못한다"며 "고려아연의 유상증자 결정은 기존 주주들과 시장 질서를 유린하는 행위라고 밖에는 생각할 수가 없다"고 밝혔다.</p>
          <p dmcf-pid="uIFykDUlBn" dmcf-ptype="general">이어 "회사에 피해가 가든, 주주가치가 희석되든 최 회장은 상관이 없는 듯 하다"며 "최 회장 머릿 속에는 오로지 자신의 자리 보전에 대한 생각밖에 없다는 것이 오늘 다시 한 번 입증됐다고 생각한다"고 비판했다. </p>
          <p dmcf-pid="7wXhajtsVi" dmcf-ptype="general">이들은 "최 회장은 고금리 차입금으로 주당 89만원에 자기주식 공개매수를 진행해 회사에 막대한 재무적 피해를 입혀 놓고 재무적 피해를 이제는 국민의 돈으로 메우려 하고 있다"며 "유상증자 공모가 67만원은 현재시점의 예상가격일 뿐 12월 초 기준주가에서 30%를 할인한 금액이 일반공모가로 확정되면 남은 주주들의 주주가치는 더욱 희석된다"고 지적했다.</p>
          <p dmcf-pid="zZ2pvy8tVJ" dmcf-ptype="general">또한 "최 회장의 유증 결정은 자기주식 공개매수가 배임이라는 점을 자백하는 행위"이라며 "차입금으로 인한 회사의 재무적 피해를 모면해보고자 유상증자를 하려고 하지만 이 행위 자체가 바로 자기주식 공개매수가 배임이라는 점을 입증한다"고 날을 세웠다.</p>
          <p dmcf-pid="qqdfF0LK9d" dmcf-ptype="general">MBK·영풍은 "이번 고려아연의 유상증자 결정을 저지하기 위해 모든 법적 수단을 강구할 것"이라며 "최 회장 및 이사진들에게 끝까지 그 책임을 묻고자 한다"고 강조했다.</p>
          <p dmcf-pid="BglERdyjbe" dmcf-ptype="general">그러면서 "고려아연의 주주분들은 물론 국민 여러분들께도 약속드린 바와 같이 고려아연의 기업 거버넌스를 다시 바로 세우는데 모든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p>
          <p dmcf-pid="bqdfF0LKfR" dmcf-ptype="general">앞서 고려아연 이사회는 이날 임시이사회를 열고 공개매수 결과 및 임시주주총회 소집 청구 사항 등을 보고하고 부의안건으로서 일반공모 증자의 건을 의결했다. </p>
          <p dmcf-pid="KwXhajtsbM" dmcf-ptype="general">고려아연은 전 국민을 대상으로 2조5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진행할 방침이며 발행가액은 1주당 67만원이다. 청약일 전 3거래일부터 5거래일까지의 가중산술평균주가(총 거래금액을 총 거래량으로 나눈 가격)를 기준주가로 하고 발행공시규정 한도에 따라 할인율 30%를 적용한 것이다. 청약기간은 12월3~4일이다.</p>
          <p dmcf-pid="9UxKZ1dz2x" dmcf-ptype="general">총 모집주식 수는 373만2650주로 고려아연이 공개매수를 통해 취득한 소각대상 자기주식을 제외한 발행주식 수의 20%에 해당하는 규모다. 이를 통해 모은 자금은 이차전지 등 국가전략산업 육성을 위해 투자하고 일부는 채무상환에도 사용될 예정이다.</p>
          <p dmcf-pid="2lpGwmzTVQ" dmcf-ptype="general">고려아연은 우선 이번 총 모집주식 중 80%에 대해 일반공모를 실시하며 나머지 20%는 법에 따라 우리사주조합에 배정할 방침이다.</p>
          <p dmcf-pid="VvuXmOBWVP" dmcf-ptype="general">이한듬 기자 mumford@mt.co.kr</p>
         </section>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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