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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혼돈의 '평촌·산본·중동'…분담금 폭탄에 손사래 [신도시 재건축 점검③]

온카뱅크관리자

2024-10-30 17:5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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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896ozFiBrN" dmcf-ptype="general">[한국경제TV 성낙윤 기자]<br>&lt;앵커&gt;</p>
          <p dmcf-pid="62Pgq3nbEa" dmcf-ptype="general">분당이나 일산과는 달리 평촌, 산본, 중동 신도시는 재건축 열기가 상대적으로 덜한 모습입니다.</p>
          <p dmcf-pid="PVQaB0LKsg" dmcf-ptype="general">사업성이 떨어지는 탓에 가구당 내야 하는 분담금이 폭탄 수준으로 다가올 것으로 우려됩니다.</p>
          <p dmcf-pid="Qb4nu1dzwo" dmcf-ptype="general">성낙윤 기자가 알아봤습니다.</p>
          <p dmcf-pid="xK8L7tJqsL" dmcf-ptype="general">&lt;기자&gt;</p>
          <p dmcf-pid="yml1koXDwn" dmcf-ptype="general">평촌과 산본, 중동에서 재건축을 바라보는 시각은 다른 1기 신도시와는 사뭇 다릅니다.</p>
          <p dmcf-pid="WUbMtYP3Oi" dmcf-ptype="general">선도지구 신청단지들의 평균 동의율은 80% 내외인데, 90%를 넘겼던 분당과 분위기가 대조되는 겁니다.</p>
          <p dmcf-pid="YuKRFGQ0EJ" dmcf-ptype="general">특히 평촌의 경우 범계역과 평촌역을 기준으로 남쪽에는 중대형 주택이 많지만, 북쪽으로는 소형 주택이 포진해 있습니다.</p>
          <p dmcf-pid="G79e3HxpDd" dmcf-ptype="general">상대적으로 사업성이 낮아 추가 비용이 더 필요한 '평북'에게는 재건축이 마냥 호재는 아니라는 겁니다.</p>
          <p dmcf-pid="HsStEgZwIe" dmcf-ptype="general">산본 집주인들이 우려하는 부분도 역시 분담금입니다.</p>
          <p dmcf-pid="XOvFDa5rrR" dmcf-ptype="general">소형 면적 위주로 구성돼 있어 각 가구가 부담해야 할 금액이 다른 지역 대비 높을 것이란 분석입니다.</p>
          <p dmcf-pid="ZQJEfqA8EM" dmcf-ptype="general">이런 상황에서 주민 갈등과 이주 대책 등 넘어야 할 산까지 많다는 판단에 집을 내놓은 집주인들도 적지 않습니다.</p>
          <p dmcf-pid="5xiD4Bc6rx" dmcf-ptype="general">중동은 1기 신도시 중 용적률이 가장 높다는 점이 변수입니다.</p>
          <p dmcf-pid="1Mnw8bkPmQ" dmcf-ptype="general">일반 분양 물량을 많이 확보하지 못하면, 나머지 사업 비용은 주민들이 충당해야 한다는 우려가 나옵니다.</p>
          <p dmcf-pid="t4MjKUg2rP" dmcf-ptype="general">결국 평촌과 중동, 산본 모두 재건축 사업의 성공을 장담할 수 없다는 지적입니다.</p>
          <p dmcf-pid="F8RA9uaVr6" dmcf-ptype="general">[김제경 / 투미부동산컨설팅 소장: 재건축으로 예전처럼 떼돈 벌던 시대로 생각하면 안 되고, 이제는 슬럼화를 방지한다는 시각에서 바라봐야하는 건데… 사업성 개선을 위해서 (공사비) 원가 현실화하고, 임대주택 비중 낮추고, 기부채납 줄여주고…]</p>
          <p dmcf-pid="36ec27NfO8" dmcf-ptype="general">1기 신도시 재건축 선도지구 지정이 눈 앞으로 다가왔지만 마땅한 이주 대책이 없는 점도 걸림돌로 꼽힙니다.</p>
          <p dmcf-pid="06ec27Nfs4" dmcf-ptype="general">한국경제TV 성낙윤입니다.</p>
          <p dmcf-pid="pPdkVzj4Of" dmcf-ptype="general">영상취재 양진성, 영상편집 정윤정, CG 박관우<br>성낙윤 기자 nyseong@wowtv.co.k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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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한국경제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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