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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민주당, 윤 대통령-명태균 통화 녹취 공개…"김영선 해주라고 했다"

온카뱅크관리자

2024-10-31 10:0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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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2It8pfmesr"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더불어민주당이 윤석열 대통령과 명태균 씨의 통화 내용을 공개했다. 〈사진=JTBC 유튜브 캡처〉"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0/31/JTBC/20241031095858665axvr.jpg" data-org-width="559" dmcf-mid="KF8AxN1mms"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0/31/JTBC/20241031095858665axvr.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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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불어민주당이 윤석열 대통령과 명태균 씨의 통화 내용을 공개했다. 〈사진=JTBC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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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더불어민주당이 김건희 여사 공천개입 의혹의 핵심 인물로 꼽히는 명태균 씨와 윤석열 대통령의 통화 녹취록을 공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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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박찬대 민주당 원내대표는 오늘(31일) 오전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윤 대통령의 공천 개입을 입증할 육성이 최초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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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민주당이 이날 공개한 녹취록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명씨와의 통화에서 "공관위(공천관리위원회)에서 나한테 들고 왔길래 내가 김영선이 경선 때부터 열심히 뛰었으니까 그거는 김영선이를 좀 해줘라 그랬는데 말이 많네 당에서"라고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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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그러자 명씨는 "진짜 평생 은혜 잊지 않겠습니다"라며 "고맙습니다"라고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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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민주당에 따르면 당시 통화는 2022년 5월 9일 이뤄졌습니다. 이후 한 달이 지나 명씨는 당시 통화 녹음을 지인에게 들려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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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민주당은 명씨가 당시 지인에게 윤 대통령과의 통화 내용을 설명하는 녹취록도 공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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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녹취록에서 명씨는 지인에게 "지 마누라가 옆에서 '아니 오빠 명 선생이 그거 처리 안 했어? 명 선생님이 아침에 놀라서 전화오게끔 만드는 게 오빠 대통령으로 자격이 있는거야?'"라며 "(윤 대통령이) 나는 분명히 했다고 마누라 보고 얘기하는 거다. 장관 앉혀 뭐 앉혀...마누라 앞에서 했다고 변명하는 거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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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그러면서 "끊자마자 마누라(김건희 여사)가 전화 왔다"라며 "(김 여사가) '선생님 윤상현이한테 전화 했습니다. 보안 유지하시고 내일 취임식 오십쇼'(라고 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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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박 원내대표는 "녹취대로라면 윤 대통령 당선 직후 치러진 22년 6월 지방선거, 국회의원 보궐선거, 그보다 앞서 대선과 함게 치러진 22년 3월 국회의원 보궐선거에도 윤 대통령 부부와 명씨의 뒷거래가 이뤄졌다고 볼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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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그러면서 "윤 정권에 국정은 없고 온통 국정 농단만 가득했다"며 "무엇으로도 덮을 수 없고 무엇으로도 멈출 수 없다. 강력한 심판만이 남았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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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JTBC.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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