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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당신 아이 고아원 보냈다" 北 정보기관 경악 행태

온카뱅크관리자

2024-10-31 12:0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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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6R7UqRvano" dmcf-ptype="general"> "아이들을 고아원에 보냈다면서 어느 고아원인지 말을 안 해준다",</p>
          <p dmcf-pid="PgV94gZwLL" dmcf-ptype="general">"보위원이 옷 입고 나오라고 해서 차 태워 갔는데 그게 마지막이었다".</p>
          <p dmcf-pid="QCLigCKGnn" dmcf-ptype="general">북한 내 실종 상태에 대한 탈북민들의 증언들입니다.</p>
          <p dmcf-pid="xreMJr7vLi" dmcf-ptype="general">북한 정권에 의한 주민 실종 사태가 심각한 수준이라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p>
          <p dmcf-pid="y1srI1dzdJ" dmcf-ptype="general">북한 인권 관련 단체인 '전환기정의워킹그룹'은 탈북민 62명을 3년 5개월간 심층 면담한 결과 113명이 실종됐다고 밝혔습니다.</p>
          <p dmcf-pid="Wj8fPjtsnd" dmcf-ptype="general">그중엔 10세 미만 아동도 13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탈북을 시도하거나 준비한 경우가 대부분이었지만 단순히 가족이나 친척이라는 이유만으로 잡혀가 실종된 아동도 13명 중 5명이나 됐습니다.</p>
          <p dmcf-pid="YwRxdwuSRe" dmcf-ptype="general">체포된 기관은 북한 국가보위성, 중국 공안부, 북한군 보위국 등으로 지목됐습니다.</p>
          <p dmcf-pid="GV5XtVrRdR" dmcf-ptype="general">특히, 실종 시점 관할 기관으로만 따져봤을 땐 81.4%인 92명이 북한 정보 기관인 국가보위성에서 실종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p>
          <p dmcf-pid="HN4V6N1mMM" dmcf-ptype="general">김정일 집권 시기에 실종된 사람이 68명으로 가장 많았지만, 김정은 정권 시기에도 꾸준히 강제 실종 사건이 발생하고 있다고 조사 대상자들은 답했습니다. </p>
          <p dmcf-pid="XR7UqRvaix" dmcf-ptype="general">체포 과정에선 적법한 절차가 전혀 지켜지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p>
          <p dmcf-pid="ZV5XtVrRiQ" dmcf-ptype="general">"뭐 좀 물어볼 게 있다"며 집에 찾아온 국가 보위원을 따라나섰다 실종되거나 직장에 있는 보위원 사무실로 호출당해 갔다가 사라진 경우도 있었습니다.</p>
          <p dmcf-pid="5ibq9iYcdP" dmcf-ptype="general">북한에도 형사소송법이 있고, 체포영장 없이 체포할 수 없다는 조항도 있지만 지켜지지 않는 겁니다.</p>
          <p dmcf-pid="1InJoIbYR6" dmcf-ptype="general">국가보위성이 검찰국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체포영장이 남발될 수 있는 구조라는 점도 문제로 지적됐습니다.</p>
          <p dmcf-pid="trzuBeTNd8" dmcf-ptype="general">체포영장은커녕 체포 이유조차 고지받지 못한 채 연행되는 것이 관행화됐거나 당연시된다고 이들 단체는 분석했습니다.</p>
          <p dmcf-pid="FWP8xc3Id4" dmcf-ptype="general">손령 기자(right@mbc.co.kr)</p>
          <p dmcf-pid="3mq7bdyjef" dmcf-ptype="general">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politics/article/6651649_36431.html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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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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