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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대통령실 "尹-명태균 통화, 좋게 얘기한 것뿐"

온카뱅크관리자

2024-10-31 12:08:12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공천 보고받은 적 없어…결정권자는 이준석·윤상현"</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2H702nGkK4">
          <p dmcf-pid="VF9qPjts2f" dmcf-ptype="general">윤석열 대통령이 김영선 전 의원에 대한 공천에 개입한 정황이 담긴 통화 녹음이 공개된 데 대해 대통령실은 31일 "당시 윤석열 당선인은 공천관리위원회로부터 공천 관련 보고를 받은 적도 없고, 또 공천을 지시한 적도 없다"고 발뺌했다.</p>
          <p dmcf-pid="fclOGqA8KV" dmcf-ptype="general">대통령실은 언론 공지를 통해 "당시 공천 결정권자는 이준석 당 대표, 윤상현 공천관리위원장이었다"며 이같이 밝혔다.</p>
          <p dmcf-pid="4Gu39iYcq2" dmcf-ptype="general">대통령실은 또 "당시 윤 당선인과 명태균 씨가 통화한 내용은 특별히 기억에 남을 정도로 중요한 내용이 아니었고, 명 씨가 김영선 후보 공천을 계속 이야기하니까 그저 좋게 이야기한 것뿐"이라고 했다.</p>
          <p dmcf-pid="8F9qPjts99" dmcf-ptype="general">다만 윤 대통령이 정치 브로커 명태균 씨와 2022년 5월 9일 나눈 통화에는 김 전 의원에 대한 공천을 지시했다고 자백하는 듯한 윤 대통령의 육성이 녹음돼 있다.</p>
          <p dmcf-pid="6CZYp6Ii2K" dmcf-ptype="general"><span><span>"공관위에서 나한테 들고 왔길래, 내가 '김영선이 경선 때도 열심히 뛰었으니까 그거는 김영선이 좀 해줘라' 그랬다."(윤 대통령)</span></span></p>
          <p dmcf-pid="P6oJky8tBb" dmcf-ptype="general">대통령실의 해명은 윤 대통령이 명 씨와 가진 통화 자체는 인정하면서도, 공천 개입 의혹에 대해선 명 씨의 채근에 형식적으로 응대한 것일 뿐이라는 의미 축소로 풀이된다.</p>
          <p dmcf-pid="QvFZzMSgfB" dmcf-ptype="general">'윤 당선인'이라고 명시한 점도 대통령 취임 전날 당선인 신분으로 가진 통화라는 점을 강조해 공직선거법 위반 논란을 피해가려는 의도로 보인다.</p>
          <p dmcf-pid="x76VdwuSbq" dmcf-ptype="general">그러나 윤 대통령이 공천에 개입한 실효는 다음날인 5월 10일 대통령 취임과 더불어 국민의힘 재보궐선거 공천관리위원회가 김 전 의원을 연고가 없는 경남 창원의창 보궐선거 후보로 확정하면서 발생했다.</p>
          <p dmcf-pid="ynsDvpo9Kz" dmcf-ptype="general">더불어민주당 노종면 의원은 "행위가 영향을 미친 것이 5월 10일 취임식 날에 공천을 공식 발표했다. 대통령 임기 중에 일어난 일로 법적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했다.</p>
          <p dmcf-pid="WO5GUPCn27" dmcf-ptype="general">대통령실은 또 김 전 의원 공천 과정에 대해선 "경남 창원의창 지역구의 경우, 김영선 후보자가 가장 경쟁력 있는 후보였다"면서 "결과적으로 김 후보자가 압도적인 표 차이로 당선됐다"고 했다.</p>
          <p dmcf-pid="YNlOGqA8Ku" dmcf-ptype="general">그러면서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최근 당시 전략공천에 문제가 없었다는 취지로 설명한 페이스북 내용을 발췌해 해명에 덧붙였다.</p>
          <p dmcf-pid="GS01BeTN9U" dmcf-ptype="general">대통령실의 이번 해명은 지난 8일 윤 대통령이 명 씨와 경선 과정에서 두 차례 만났을 뿐, 경선 이후 "윤 대통령은 명 씨와 문자를 주고받거나 통화한 사실이 없다"고 했던 해명과도 배치돼 '거짓 해명' 논란도 번지고 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Hyu39iYc2p"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명태균 씨 페이스북 갈무리"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0/31/pressian/20241031120645517iynp.jpg" data-org-width="600" dmcf-mid="9JgiEW6Fq8"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0/31/pressian/20241031120645517iynp.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명태균 씨 페이스북 갈무리
           </figcaption>
          </figure>
          <div dmcf-pid="XrHy34sdV0" dmcf-ptype="general">
           <br>[임경구 기자(hilltop@pressian.com)]
          </div>
         </section>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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