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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단독] HUG, 삼성-현대 울산 정비사업서 대출 ‘부분 보증’ 첫 허용… 내규도 개정

온카뱅크관리자

2024-10-31 14:24:21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모든 시공사 우수한 경우 한정 <br>전체 사업장 ‘책임준공’ 의무도 부여</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8ZMzJr7v7O">
          <p dmcf-pid="6GPUREph0s" dmcf-ptype="general">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정비사업에서 복수의 건설사가 컨소시엄을 이뤘을 경우 일부 건설사만 사업 약정을 체결하면 사업비 대출 보증을 실행할 수 있도록 규정을 변경했다. 삼성물산 건설부문과 현대건설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시공을 맡은 울산 B04구역 재개발사업에서 처음으로 이 같은 ‘부분 보증’을 허용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PpLVNl2X7m"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29일 서울 종로구 주택도시보증공사 지사 앞으로 한 시민이 지나고 있다. 2024.1.29/뉴스1 ⓒ News1 박정호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0/31/chosunbiz/20241031140926754xcoi.jpg" data-org-width="4008" dmcf-mid="46ofjSVZ3I"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0/31/chosunbiz/20241031140926754xcoi.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29일 서울 종로구 주택도시보증공사 지사 앞으로 한 시민이 지나고 있다. 2024.1.29/뉴스1 ⓒ News1 박정호 기자
           </figcaption>
          </figure>
          <p dmcf-pid="QfrJI1dzzr" dmcf-ptype="general">31일 조선비즈 취재 결과 HUG는 지난 9월 정비사업에서 모든 시공사가 아닌 일부 시공자만 사업 약정에 참여하더라도 사업시행자인 조합이 사업비 대출 보증을 신청할 수 있도록 내부 규정을 변경했다.</p>
          <p dmcf-pid="xj1I08OJ7w" dmcf-ptype="general">기존에는 모든 시공사가 사업 약정을 체결해야만 정비사업 조합이 HUG에 사업비 대출 보증을 신청할 수 있었다.</p>
          <p dmcf-pid="yDpvzMSg0D" dmcf-ptype="general">단 정비사업에 참여한 모든 시공사가 우수한 경우라는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또 사업약정을 체결한 시공사는 사업장 전체에 대한 책임준공 의무를 부담해야 한다. 만약 사업성이 악화할 경우 HUG가 사업 약정에 참여한 시공사 수입금 공동 관리 등의 조치를 취할 수 있다.</p>
          <p dmcf-pid="WfrJI1dz3E" dmcf-ptype="general">HUG 관계자는 “우수 시공사의 기준에 대해서는 내부적인 영업 기밀 사항이라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p>
          <p dmcf-pid="YqjPEW6Fpk" dmcf-ptype="general">HUG는 신속한 정비사업 추진을 돕기 위해 사업비 조달 지연 문제에 대한 해소 방안을 마련한 것이라고 밝혔다.</p>
          <p dmcf-pid="GJykHBc67c" dmcf-ptype="general">HUG 관계자는 “현재 공동 시공 사업장의 각 건설사별로 자금 조달 지원 방식에서 차이가 나타나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다”며 “이 때문에 정비사업 조합이 사업비를 조달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현장이 많아 사업 추진을 돕기 위해 내규를 개정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p>
          <p dmcf-pid="HnYDZKEQ0A" dmcf-ptype="general">실제 울산 중구 교동 ‘B04구역’ 재개발사업에서 삼성물산 건설부문과 현대건설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시공권을 확보한 뒤 지난 8월 사업비 대출 보증 방식을 두고 이견을 보였다. 삼성물산은 자체 보증을 고수하고 현대건설은 HUG 보증 방식을 선택하면서 사업비 조달에 난항을 겪고 있었다.</p>
          <p dmcf-pid="XtdbLOBWpj" dmcf-ptype="general">이에 HUG는 지난 9월 내부 규정을 바꿔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보증 약정에 참여하지 않더라도 현대건설의 컨소시엄 지분(50%) 만큼 사업비 대출 보증을 실행할 수 있도록 했다. 이는 HUG 규정 개정 후 부분 보증을 허용한 첫 사례가 될 전망이다. 현대건설은 절반이 아닌 삼성물산 몫까지 전체 사업장의 책임 준공 의무도 함께 부담하게 된다.</p>
          <p dmcf-pid="ZhKZfoXDpN" dmcf-ptype="general">울산 B04구역 조합은 현대건설의 HUG 보증 방식으로 4000억원, 삼성물산의 자체 지급 보증을 통해 4000억원 총 8000억원의 사업비 대출을 받을 수 있게 됐다.</p>
          <p dmcf-pid="5UofjSVZza" dmcf-ptype="general">- Copyright ⓒ 조선비즈 &amp; Chosun.com -</p>
         </section>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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